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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史 金正喜 산문 연구 = A Study on the prose of Chusa Kim, Ch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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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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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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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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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추사 김정희의 산문에 대한 시론적 연구다. 우선, 桐城派 古文에 관련한 추사의 언급과 함께, 추사 산문에서 숫적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騈儷文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추사는 요내의 13분류를 수용했고, 방포의 문학 이론을 접하고 있었다. 그 결과, 추사 산문의 중요한 특색으로 수수함, 소박함, 간결함을 지적할 수 있었다.<BR> 18세기 말~19세기 전반 중국 문단의 변려문 융성과 궤를 같이 해서, 추사 역시 변려문 작품의 수가 적지 않다. 추사 수택본 가운데 청조의 문인 학자 8인의 변문 모음집이 전한다거나, 그의 산문 작품 가운데 빼어난 변려문이 많은 점이 추사 산문에 있어서 변문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BR> 추사는 이른바 고문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속이지 않을 것’ 곧 속에서 우러나는 진실한 문장을 쓸 것을 주장했다. 작자는 내부에 축적한 독창적 체득이 있어야만 창조적 모색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것은 性靈說로 알려진 그의 詩論과도 연결된다.<BR> 추사의 산문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서간문이다. 척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간다면 流配라는 극한 체험에 기인한 온갖 고통, 그 중에서도 특히 질병에 대한 절절한 하소연, 집안을 꾸리는 데 관계된 일들, 치밀하고 꼼꼼하기 그지없는 추사의 성격, 계절의 변화와 경치 등에서 나오는 서정성이 짙은 서술 등이 있겠다.<BR> 연암이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고심하고 여러 가지 제약을 받은 데 반해, 추사는 그런 의식을 하지 않았다. 추사는 우리 한문학사상 명나라를 의식하지 않고 청나라를 자유롭게 바라본 첫 문인이다. 이것은 50년 차이를 둔 두 시기 한문학의 성격을 규정하는 하나의 요소이기도 하다.
더보기This thesis is the study on the prose of Chusa(秋史) Kim, Chunghee(金正喜), who was a scholar of distinction in the first half of 19th century. Also he was a poet, chirographer, painter, seal engraver, epigraphist, historical researcher, and an art, handwriting critic. Even though he was really the great leading master in the first half of 19th century, there weren’t studies about his prose yet. It is odd enough when we think of his great achievements in all parts of academic and art in the latter part of Jeoseon Dynasty.<BR> 『Wandanggip(阮堂先生全集)』, Chusa’s work collections, consists of 10 books. While the 9th and 10th are poetry, 8 books prose. Because a large parts of his prose are composed of letters, and what’s more its contents are about arts and handwritings, it is difficult to make them be down for studying of literature.<BR> In this thesis, first, connections between his prose and the prose of the same period of Chung Dynasty in China are examined. In result, his thoughts and literature are connected with the theory of Dong-sung Pa(桐城派) in Chung Dynasty. Second, some prose writings he wrote, especially Pyeunryemun(騈儷文) are analyzed specifically. Afterwards, in order to study his prose writings, it is much more important to collect and analyze hi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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