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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에서 개념으로, 개념에서 표상으로: 헤겔의 학문 체계의 형성에서 표상의 위상과 기능에 대하여 = From Representation to Concept, from Concept to Representation: On the Status and Function of Representation in the Formation of Hegel’s Scientific System
저자
정대훈 (한국공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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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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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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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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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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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deals with the function and status of representation in relation to concepts, paying attention to the aspect of the formation process of Hegel’s system. It can be widely agreed that the process until the formation of the Science of Logic, the basis of the system, is a process of sublating from representation to concept. In addition to this, this study notes that the formation of the other half of Hegel’s system owes to a process that can be named as the ‘movement from concept to representation’ in various fields of ‘real philosophy’ after the Science of Logic. First, in this paper, ‘movement from representation to concept’ is analyzed from two aspects. First, in Hegel’s system of thought, representation has the dual aspect of being irreplaceable and inappropriate in the process of forming a universal knowledge of the Sache, which leads to a concept (Chapter 2). Second, the inappropriateness of a representation lies in the nature of its synthesis. Because of the flaws of synthesis, the representation has no choice but to proceed to the concept. In this article, I exemplify the synthetic nature of representation in the areas of Phenomenology of Spirit, philosophy of the subjective mind, and aesthetics, respectively(Chapter 3). Next, this paper analyses on the process of forming “philosophical sciences” in each field after Science of Logic, naming it the ‘movement from concept to representation’ process. This analysis has three steps. First, it was through his lectures that Hegel formed a system in each field after Science of Logic. The representation used in the lecture had a systemic aspect in addition to its pedagogical function (Chapter 4). I then argue that the ‘movement from conception to representation’ is important in the formation of the ‘real philosophy’(Chapter 5). Furthermore, in the last chapter of this paper, it is argued that the ‘movement from conception to representation’, which forms the ‘real philosophy’, is once again achieved through a continuous reciprocation between representation and concept, and I illustrate this reciprocating motion through the analysis on the ‘sacrifice’ and ‘Cunning of Reason’ in Hegel’s philosophical consideration of world history(Chapter 6).
더보기본 연구는 헤겔 체계의 형성 과정이라는 측면에 주목하여 개념과의 관계에서 표상이 차지하는 기능과 위상을 다룬다. 체계의 토대인 논리의 학문이 형성될 때까지의 과정은 표상으로부터 개념으로의 지양 과정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널리 합의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기에 더하여 헤겔의 체계의 나머지 절반의 형성은 논리의 학문 이후 실재철학적 여러 학문 분야에서 ‘개념으로부터 표상으로의 운동’으로 명명될 수 있는 과정에 빚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본고에서는 우선 ‘표상으로부터 개념으로의 운동’을 두 측면에서 분석한다. 첫째, 헤겔의 사상 체계에서 표상은 개념으로 나아가는, 사태에 대한 보편적 인식의 형성 과정에서 부적합하면서도 대체불가능하다는 이중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2장). 둘째, 표상이 갖는부적합성은 그것이 갖는 종합의 성격에 있다. 종합이 갖는 결함 때문에 표상은개념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표상의 종합적 성격을 정신현상학, 주관정신의 철학, 미학의 영역에서 각각 예시한다(3장). 다음으로 본고는 <논리의 학문> 이후 헤겔이 각 분야의 “철학적 학문들”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 주목하여이를 ‘개념으로부터 표상으로의 운동’ 과정으로 명명하고 이를 분석한다. 이 분석은 세 단계를 거친다. 첫째, 헤겔이 논리학 이후 각 분야의 체계를 형성해 간것은 강의를 통해서였다. 강의에서 사용된 표상은 교육학적 기능 이외에도 체계형성적 측면도 가지고 있었다(4장). 그다음 필자는 ‘개념으로부터 표상으로의 운동’이 실재철학의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논증한다(5장). 나아가, 본고의 마지막 장에서 필자는 실재철학을 형성하는 ‘개념으로부터 표상으로의 운동’이 다시금 표상과 개념 간의 지속적인 왕복운동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과, 그 실례로서 세계사의 철학 영역에서 ‘이성의 책략’이라는 표상이 어떠한 역동적인자로서 기능하는지를 논증한다(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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