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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성심(成心)과 성심고착(成心固着) 연구(硏究) = A Study on the Chuang Tzu`s Seongsim and fixation of Seong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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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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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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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50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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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제물론(齊物論)에서 언급된 성심(成心)은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하나, `이루어진 마음`이라 해석한다면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성심은 개인의 관념 혹은 판단기준이 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심을 부정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개인의 판단기준이 없다면 획일화된 방법에 고정 되어 사회는 균형을 잃고 더 이상 수평적 삶으로 발전 할 수가 없다. 다수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약자의 희생이 늘 당연시 되는 사회 풍토가 만들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심(관념)을 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자가 제기한 심재(心齋)로써 그 방법을 구할 수 있다. 심재로써 성심의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이미 고착화된 성심을 초탈하기 위하여 심재하여야 한다. 이는 성심(관념)일 때에는 문제가 없으나 성심고착(고정관념)일 때에 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성심이 고착화 되는 것은 `성심의 유연성`이 없기 때문이다. 타자의 좋은 의견이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성심만을 고집 부리게 된다면, 이미 `성심고착(成心固着)`이 되어 고정관념에 갇혀버리게 된 형태이다. 이러한 성심고착(고정관념)을 초탈하기 위해서는 심재에서 허심(虛心)의 상태에 대한 것이 무엇인지,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 허심(虛心)은 `마음을 없애다`라고 해석 하게 된다면 `마음`의 존귀함을 부정적으로 접근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없다`, `없애다`라고 해석하기는 힘들다. 만약 마음속 무언가를 없앤다고 없어지고, 지우고 싶다고 지워서 나쁜 것을 비울 수 있다면, 불행과 실패를 망각한인간은 행복이 무엇인지 그 기초적 개념부터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허심(虛心)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로써 그 의미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바른 성심(관념)으로 재정비가 되는 심재의 제대로 된 역할이 되기 때문이다. 타고난 본성을 인정하고 좋은 것을 바르게 배우며 타자의 존귀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심재(心齋)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심재(心齋)로 성심(成心)을 잘 갖출 수 있다면 고착된 성심(成心固着)을 초탈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성심고착(成心固着)의 초탈(超脫)`을 위하여 심재(心齋) 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 혹은 소수자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 선입견등에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유연한 성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어서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질감 없는 특수성, 즉 수평적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조(基調)단계를 이번 연구를 통하여 기대할 수 있다.
더보기There are several interpretations of Seongsim (idea) mentioned in Chuang Tzu`s Jemulron (Discussion of making all things equal), but if it is interpreted as `predetermined mind,` then, the story behind that can be easily solved. Seongsim plays an important role of a standard for an individual`s judgment. Unless there is a standard of the individual`s judgment, the society in which the standardized method mentioned above is fixed loses balance and cannot be developed into a horizontal life any longer. A social climate in which the sacrifice of the disadvantaged for the happiness of the majority is always taken for granted would be made. Therefore, a method to utilize Seongsim (idea) correctly, can be found in Simjae (fasting of the mind) suggested by Chuang-tzu. One should prevent Seongsim from being fixed with Simjae and practice Simjae to transcend Seongsim that has already been fixed. Seongsim gets fixed because one has no `flexibility of Seongsim.` If one insists on one`s own Seongsim while not accepting others` good comments or advice, one is locked up in a stereotype as one`s `Seongsim has been fixed` already. To transcend this fixation of Seongsim, it is necessary to focus on what of Simjae is concerned with the state of futility. Interpreting the `futility of mind` as `not existing` and `removing` denies the nobility of `mind` and approaches, so it is difficult to interpret that as `not existing` and `removing` If one can remove something in the mind as one wants to, and if one can empty a bad thing as one wants to, the man who forgot misery and failure would have to look for what happiness is, its basic concept. Therefore, futility should mean `a state of mind accepting everything as it is.` Only when it does, Simjae plays the right role, which becomes reorganized as the right Seongsim (idea). Acknowledging innate nature, learning good things correctly and accepting others` nobility can be said to be Simjae. If one can have Seongsim well with Simjae, it will play a role as a method by which fixed Seongsim can be transcended. It is expected that `flexible Seongsim` can be prepared through Simjae `for the transcendence of the fixation of Seongsim,` through which one can see the disadvantaged or minorities as they are, breaking away from stereotype, bias and prejudice for them. Subsequently, acknowledgment of differences and distinctiveness without a sense of heterogeneity, in other words, the basic step for growth to a horizontal society can be expected through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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