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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기 한국가톨릭의 신국가건설론 = After Liberation, Korean Catholic’s New National Construction Theory
저자
박경연 (부산대학교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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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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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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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4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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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sk that Korea faced with liberation was to build a national and democratic state. Therefore, the Founding Committee was organized to lead the unification and liberation government. However, with regard to the trusteeship of the Moscow Three-Dimensional Conference, the situation began to fierce competition between the left and the right. Catholics also wanted to join forces with the political forces to build a new nation. They participated in the extreme right of the Korean Democratic Party and the Rhee Seungman family and shared their interests with them.
As a political act of Catholicism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I can pay attention to the issue of shrine visits and the movement of the national spirit. Catholics regarded the visit of the shrine as a meaning of patriotism and loyalty to the nation and accepted it all. This led to the active cooperation of Catholics in the movement of the National People's Solidarity Movement. I noted the relationship with the US military government as a Catholic political activity in the liberation space. Their friendly relations were formed through the mediation of the anti-communism, which led to Catholic support for the establishment of a single government.
As a political thought, Catholics based Christian democracy as a basis and presented a direct political activity through justification as a way to realize it. In addition, the method of indirect political activity belonging to the democratic party through the election was suggested. Catholics chose the latter method in a way that is applicable to Korean realities. At this time, the democratic party was the right - wing party of the Korean Democratic Party and the Rhee. As the basis of economic thought, Catholics based its proponents on collective use in the cooperative relationship of workers and capitalists. Based on this, Catholics recognized the necessity of land reform.
Based on such political and economic ideas, Catholics pursued the construction of a new state through active political participation in the era of liberation space. This can be seen in the same way as the construction of the Catholic nation that they ultimately aimed to achieve.
해방과 함께 한국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는 하나의 민족‧민주국가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이에 통일을 지향하는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해방정국을 주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신탁 통치안을 두고 좌우익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이 시작되었다. 가톨릭 또한 정치세력에 동참하여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데 힘을 쏟고자 하였다. 이때 가톨릭은 한민당과 이승만 계열에 가담하여 그 이해관계를 같이 하였다.
일제시기 가톨릭의 정치적 행동으로 본 연구는 신사참배와 국민정신총동원운동을 들었다. 1920~30년대 가톨릭은 신사참배를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의 의미로 보고 수용하였다. 이는 곧 국민정신총동원운동에 대한 가톨릭의 협조로 이어졌다. 친일적인 가톨릭의 정세참여는 해방 후 미군정과의 관계를 통해 친미적인 참여로 계속되었다. 이들의 우호적인 관계는 반공이 주 매개가 되었다. 19세기 말부터 반공을 기치로 내세운 가톨릭의 입장이 일제의 파시즘 그리고 해방 후에는 미군정과 연결되었던 것이다.
해방공간기 한국 가톨릭의 정치론으로는 그리스도교 민주주의를 표방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의 경우 민주정당에 입당하여 간접적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을 제시하였는데, 이때의 민주정당은 한민당·이승만계열의 우익정당이었다. 또한 가톨릭의 경제론으로는 노자 협조론을 강조하여 공동의 사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유제를 그들의 기반으로 여겼다.
이러한 정치경제론을 토대로 한국 가톨릭은 해방공간기 치열했던 정세 속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가의 건설을 도모하였다. 이는 곧 그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실현하려했던 가톨릭국가의 건설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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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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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6 | 0.86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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