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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재 분석과 현존재 분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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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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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24(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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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보스의 현존재 분석은 정신치료 또는 정신의학에서 자연과학적 입장과 태도를 넘어설 수 있는 길잡이를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론에서 찾았다. 현존재 분석론에서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존재이해를 밝혀 드러내고자 했다. 이 분석론에서 이해되고 해석되는 현존재를 보스는 인간의 본성으로 파악했다. 이 인간의 본성에 근거하여 정신병리 또는 정신장애 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현존재 분석은 현실에 대한 철학의 적용으로서 우리의 관심 대상이다.
철학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적용하는 철학과 적용되는 현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야 한다. 보스의 현존재 분석은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론으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을 보완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이 비록 자연과학적 입장과 태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 밑바탕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스는 파악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비록 어렴풋하나마 존재이해가 모든 인간의 삶 밑바탕에 놓여 있으며, 이 존재이해의 근원이 현존재의 존재이해이다. 이런 점에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에도 그 밑바탕에는 존재이해가 놓여 있을 것이며, 이 존재이해를 밝혀 드러내는 일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을 보완하는 일이기도 하며, 그 결과가 보스의 현존재 분석이다. 이와 같이 보스의 현존재 분석은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을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론으로 보완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존재 분석에서 정신건강은 현존재의 존재론적 구조에 따른 현상이며, 그렇지 않은 현상은 정신병리 또는 정신장애로 이해될 것이다. 그런데 정신병리 또는 정신 장애로 이해되는 현상이 현존재의 비본래성에서 비롯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존재망각에서 비롯하는가? 이것이 문제이다.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론에서는 현존재의 실존이 분석되고 있으며, 보스의 현존재 분석에서는 인간의 정신 현상이 분석되고 있다.
현존재의 실존과 인간의 정신 현상 사이의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한, 현존재 분석에 따른 진단과 치료는 그 근본의도와는 달리 어림짐작으로 그칠 수 있다. 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론에서 현존재의 비본래성은 인간의 일상적 삶에서 나타나는 어떤 현상과 일대 일 대응관계를 가지지는 않으며, 비본래성은 현존재의 존재론적 구조에 따라 본래성으로 바뀔 수 있다. 인간의 존재망각은 인간의 근원에 현존재의 존재이해가 놓여 있다는 것에 대한 망각이다. 이를테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에 존재망각이라는 지적이 가능하며, 이 존재망각을 보스가 일깨우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M. Boss' Daseinsanalyse erblickte einen Leidfaden in Heideggers Daseinsanalytik, mit welchem sie naturwissenschaftliche Einstellung und Verhaltung in Psychiatrie und Psychotherapie ueberwinden koennte. In der Daseinsanalytik wollte Heidegger das Seinsverstaendnis des Daseins aufschliessen. Das in dieser Analytik verstandene und ausgelegte Dasein fasste Boss als Wesen des Menschen auf. Insofern Daseinsanalyse, die psychische Phaenomene auf Grund dieses Wesen vom Menschen zu verstehen und auslegen, eine Anwendung der Philosophie auf die Wirklichkeit ist, zieht sie auf sich unser Interesse.
Um Philosophie auf die Wirklichkeit anzuwenden, soll das Verstaendnis fuer die Philosophie und die Wirklichkeit vorausgesetzt werden. Boss' Daseinanalyse hatte die Absicht, Freuds Psychoanalyse mit Heideggers Daseinanalytik zu bewahren. Obgleich Freuds Psychoanalyse sich nicht aus naturwissenschaftlicher Einstellung und Verhaltung befreien konnte, ihr zu Grunde liegt das Verstaendnis vom Wesen des Menschen.
Nach Heidegger, liegt ein Seinsverstaendnis allem Menschenleben zugrunde, und der Ursprung dieses Verstaendnises ist das Seinsverstaendnis des Daseins. In dieser Hinsicht liegt das Seinsverstaendnis des Daseins auch der Psychoanalyse von Freud zugrund, und das Aufschliessen des Seinsverstaendnis des Daseins in Freuds Psychoanalyse ist es, diese zu bewahren.
In dieser Daseinsanalyse ist Gesundheit ein ontologischer Struktur angemessenes Phaenomen, und Krankheit ist ein ontologischer Struktur unangemessenes Phaenomen. Aber dann ist dieses Phaenomen aus der Uneigentlichkeit des Daseins oder aus der Seinsvergessenheit des Menschen? In Heideggers Daseinsanalytik wird die Existenz des Daseins analysiert, und in Boss' Daseinsanalyse wird das psychische Phaenomen des Menschen.
Wenn das Verhaeltnis zwischen die Existenz des Daseins und das psychische Phaenomen des Menschen nur ausdruecklich aufschliessen wird, dann wird die Daseinsanalyse ein Weg zum eigentlichen Zweck und Ziel. In der Heideggers Philosophie soll die Seinsvergessenheit des Menschen und die Uneigentlichkeit des Daseins voneinander untersieden werden.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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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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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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