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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당 유정의 忠義가 지닌 불교적 의미 = The Buddhist meaning of Sa-Myeong Yujeong of loyalty(忠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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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후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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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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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3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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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of Buddhist history during the Joseon Dynasty has been a study of the Ch’ǒnghǒ Hyuchǒng(淸虛休靜) and Sa-myung Yujeong(四溟 惟政), and their participation and activities in the Imjin War were symbolized by the Buddhism Buddhism. Moreover, the Buddhist army’s “Loyalty(忠義)” was interpreted only from the viewpoint of Confucianism, so the Buddhist meaning and identity were not identified. This is because the monks' abandonment of their monarchs and parents left the country and society out of order, and Sa-myung Yujeong's performance seemed very unusual.
Sa-myung participated in the war, but it was not a longevity blinded by resonance. a historiographer and Confucian even ignored him because he was involved in world affairs. However, the recognition and reward of the four graces(四恩) were also an important role for the monks. In particular, loyalty to the monarch and the country and filial piety to the parents were indispensable. ‘loyalty’ is basically interpreted as true heart, Center of mind, and Qualitative. It is a virtue of practicing humanity as a subject of personal ethical practice before it is a unilateral virtue of the monarchs and servants. Even Confucians interpreted Sa-myung of loyalty as a practice spirit of Buddhism. The sound and image are opposed to the truth, but they fuse with each other and maintain complementary relationships. He interpreted Confucianism’s strict morality as a natural one that does not enforce it. In the end, the loyalty emphasized by Sa-myung was based on the Daharmadhatu Pratityasamutpada(法界緣起), which believes that all beings in the world of phenomena are true.
조선시대 불교사연구는 그동안 청허 휴정과 사명 유정 연구가 전부였고, 그들의 임진왜란 참여와 활동이 호국불교로 상징화되었다. 더욱이 승군의 ‘충의(忠義)’는 유가적 입장에서만 해석되어 불교적 의미와 정체성은 규명되지 못했다. 승려들이 군주와 부모를 버리고 출가한 것이 국가와 사회를 외면한 것이어서 사명당의 활약은 매우 특이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사명당은 전란에 참여했지만, 공명심에 눈 먼 장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사관과 유학자는 그가 수행하지 않고 세상일에 관여한다고 무시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네 가지 은혜에 대한 인식과 보답은 승려의 중요한 본분이기도 했다. 특히 군주와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대한 효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충’은 사람이 근본적으로 지닌 진심(盡心)․중심(中心)․성(誠)은 군주와 신하의 일방적인 덕목이기 이전에 개인적인 윤리실천의 주체로서 인(仁)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해석된다. 유학자들조차도 사명당의 활약을 불교의 실천정신으로 해석하기도 하였다. 소리와 형상이 진리와 대립하지만, 서로 융합하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가의 엄격한 강상의 도리 역시 강제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도리로 해석한 것이다. 결국 사명당이 강조한 충의는 현상계의 일상생활에서 나타난 것을 포함한 모든 법이 그대로가 모두 진리라고 보는 법계연기를 기초로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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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rklife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lklif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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