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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담론의 문학비평적 가능성 : 바디우와 아감벤을 중심으로 = The Literary-Critical Possibility of St. Paul Discussion ― Centering of Badiou and Agam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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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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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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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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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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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5(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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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바디우와 아감벤을 중심으로 바울 담론을 이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윤리적 주체와 메시아적 시간구조를 통한 문학비평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현대문학 이론 및 비평에 도움이 될 만한 하나의 참조 틀을 마련하려 했다.
바디우의 바울 담론은 ‘보편적 개별성’으로서의 ‘진리에 대한 요구’라고 요약될 수 있다. 바디우는 ‘진리 과정의 주체’와 ‘보편적 개별성’이라는 핵심적 주제를 ‘율법과 진리’ ‘담론들의 이론’ ‘주체의 분열’ ‘죽음과 부활의 반변증법’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고찰한다. 바디우의 바울 담론은 신학적 담론과 현대철학의 사유를 접목시켜 ‘진리’와 ‘주체’의 윤리적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문학비평적 가능성을 풍부히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 바디우가 설정한 진리 생산 절차의 현대적 지평인 정치, 과학, 예술, 사랑이라는 네 가지 범주 이외에 신학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바디우가 설정한 진리 생산 절차인 정치, 과학, 예술, 사랑이라는 범주 이외에 신학을 새롭게 포함하더라도, 이 다섯 범주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보다 세밀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신학과 예술, 혹은 신학과 문학이라는 유적 절차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고찰하는 과정에서 바울 담론의 문학비평적 가능성도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감벤의 바울 담론은 ‘무효화와 탈주체화’ ‘절단과 잔여’에 근거한 ‘메시아적 시간구조’에 대한 탐구라고 요약될 수 있다. 아감벤은 바울의 서신을 무효화와 탈주체화의 전략을 통해 현실의 법을 중지시키고 유예시키는 메시아적 힘으로 해석하고, 메시아적 시간구조가 내포하는 특수한 아포리아에 관심을 가진다. 아감벤의 잔여 개념은 ‘남겨진 자’뿐만 아니라 ‘남겨진 시간’에 대한 사유로 펼쳐져 메시아적 시간구조를 규명함으로써, 그동안 문학이론이나 비평이 참고해온 진보적 시간관, 회귀적 시간관, 종말론적 시간관, 순간적 시간관 등과 차별성을 가진 구원적 시간관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중요한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메시아적 시간구조가 내포하는 기억과 희망, 과거와 현재, 충만과 결여, 기원과 종말 등과 같이 특수한 결합방식으로 관계하는 ‘아포리아’는 문학작품에 내재된 시간구조를 해명하는 데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writing wished to consider what we can think of the theoretical issues of the subject and the ethical horizon after the death of the subject announced by structuralism and poststructuralism. Structuralism and poststructuralism were excellent in revealing the dynamics of the structural mechanism constructing the subject but had limitation to think of the subject only as a part of the very mechanism. Jacques Derrida, Alain Badiou, Giorgio Agamben, Slavoj Z' iz' ek cobsider deeply St. Paul’s Christianity Disscussion commonly. And they have a common denominator in view point of cobsidering of Walter Benjamin' political philosophy.
Alain Badiou emphasizes the subject as the faithful follower of the event and the truth, while Giorgio Agamben tries to look at for the way to expand the ethical horizon in terms of inactivation without restoring the subject like Alain Badiou. Both thinkers wrote important books on St. Paul, in which St. Paul plays as the conceptual persona enacting their thoughts theoretically. St. Paul is referred to by Alain Badiou as the revolutionary subject to break away from the existing situation of law, while treated by Giorgio Agamben as an apostle to make the existing structure of the law inope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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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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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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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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