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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톰스 캐빈』의 기독교와 노예제 = Christianity and Slavery in Uncle Tom’s Cabin
저자
안동현 (서울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7-16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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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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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Christianity and abolitionism in Uncle Tom's Cabin. The novel is a Christian literary work in that it is a social criticism from the Christian point of view, and at the same time a Christian allegory which embodies a Christian ideal through Uncle Tom and Eva.
Stowe regards slavery as a kind of blasphemy because it denies that African Americans are also children of God. From Stowe’s Christian point of view, African Americans must not be treated as someone else’s property. Slavery also opposes the biblical view of family and marriage. Slavery destroys African American families by tearing apart their family members. White families were also corrupted by the sexual depravity of male slave-owners.
Uncle Tome’s Cabin embodies the Christian values through Uncle Tom and Eva. Stowe educates readers by showing them the Christian values exemplified in the heroes who are almost allegorical figures. Through biblical typology and allegory, Stowe tries to instill anti-slavery ideas into her readers that are on the fence in regards to slavery. Allegorical characterizations make clear what is right and to be done about the institution of slavery.
The novel can be seen as a ‘sermonic novel’ rather than a piece of literature with typical artistic features. The basis of this sermon is eschatology. Stowe asks her contemporary readers to act positively against slavery with the last judgment in mind. Despite the limitations of being a white in the 19th century, Stowe endeavored to get rid of the social injustice of slavery as a Christian writer. What she achieved in Uncle Tom’s Cabin should be remembered as a great accomplishment in Christian literary history.
본고는 『엉클 톰스 캐빈』에 나타난 기독교와 반노예주의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 소설은 기독교 관점에서 노예제를 비판한 사회개혁 소설이자 엉클 톰과 에바라는 두 인물을 통해 기독교적인 이상을 형상화한 기독교 알레고리이다.
스토는 흑인노예들도 역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을 부인하고 그들을 다른 인간의 소유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노예제가 일종의 신성모독적인 제도라고 본다. 또한 스토가 보기에 노예제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에 위배된다. 노예제도는 가족 성원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듦으로써 흑인 가족을 파괴하며, 백인 가정들 또한 노예제로 인한 남성 노예주의 성적인 타락에 의해 손상되기 때문이다.
『엉클 톰스 캐빈』에서 스토는 거의 알레고리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엉클 톰과 에바에게 구현된 기독교적인 이상을 모범으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를 교육한다. 성경적인 유형화와 알레고리를 통해 스토는 노예문제에 있어서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반노예제의 생각을 불어넣고자 노력한다. 알레고리적 인물형상화는 노예제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전형적인 미학적 완결성을 추구한 문학 작품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설교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소설 속 사건들에 대한 적극적인 해설자로 나서며 더 나아가 미국 국민들을 향해 설교하는데, 그 설교의 기반이 되는 것은 종말론이다. 스토는 당대의 독자들에게 최후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노예제에 반대하도록 요청한다. 19세기 미국 백인으로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토는 기독교도 작가로서 노예제라는 사회적 부정의를 제거하려고 노력했다. 『엉클 톰스 캐빈』은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문학작품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어낸 위대한 성취로 기독교 문학사에 기억되어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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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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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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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8 | 0.28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9 | 0.37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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