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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의 생태적 인간관에 관하여 -생태 위기 속에서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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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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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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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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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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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위당 장일순의 인간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무위당 장일순은 1970년대 이후 한국의 생명운동의 선구자로서 생명사상을 먼저 확립하고, 이를 실천했던 인물이다. 생명사상의 확립은 산업사회에 대한 비판이자, 서구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에 대한 반성이 그 핵심이다. 그 결과 그의 생명사상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共生)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아래 그의 인간에 대한 인식은 가톨릭의 신앙과 동학사상, 도가 사상과 불교적 색체가 융합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장일순의 인식은 전일적 세계관의 맥락에서 이해된다.
장일순은 그동안 소외되어 보이지 않았던 인간의 본성을 영성(靈性)으로 소환한다. 이 영성은 자기 안에 모셔져 있는 우주 생명이다. 모든 생명과의 공생(共生)을 위해, 인간은 영성적 인간이 된다. 장일순은 이 영성적 인간을 이상적 인간으로 보았다. 기존의 자연과 인간의 개념을 해체하고, 인간중심의 근대적 사고를 극복하였다. 그리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의 조화로운 공생을 모색한다. 장일순의 영성적 인간은 바로 생태적 인간이 되고, 생태적 인간은 포스트휴머니즘을 구현한다. 생태적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비움과 자기해방이라는 삶의 태도를 늘 가져야 한다.
오늘날 생태위기 속에서 이론과 실천이 더욱더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장일순의 생태적 인간은 다시금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안긴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perception of human beings by Muwidang Jang Il-soon. Jang Il-soon was a person who first established and practiced the idea of life as a pioneer of the Korean life movement since the 1970s. The establishment of life thought is a criticism of industrial society and a reflection on human-centered thinking as a criticism of Western civilization. As a result, his life ideas are aimed at the symbiosis of man and nature. Under this ideological background, his perception of human beings combines Catholic faith with Donghak ideology, and Taoism with Buddhist colors. Basically, Jang Il-soon"s perception of humans is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a holistic of the world. In order to become an ecological human being, one must always have an attitude of self-denial life.
In today"s ecological crisis, theory and practice are becoming more and more important. In this respect, Jang Il-soon"s ecological human again gives us great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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