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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영원의 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으로 본 대순사상의 인간관 : 칸트의 인간학을 중심으로 = View of Human Beings in Daesoon Thought viewed from the Perennial Philosophy: Focusing on Kant’s Anthropology
저자
허훈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91.13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9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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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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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인간관을 중심으로 영원의 철학에서 성인ㆍ현자, 사상가들이 정립한 주요 개념들을 살펴보고, 영원철학의 인간관이 대순사상의 인간관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아울러, 서양 근대 철학을 종합한 칸트 역시 자신의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를 인간을 규명하는 데 두고 있는데, 대순사상의 인간관이 칸트가 인간학에서 제기했던 물음에 어떤 답변을 줄 수 있는가를 구명한다. 이렇게 영원한 철학을 근거로 대순사상과 서구의 그것(칸트의 인간관)을 비교해 보면, 대순사상의 특징이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
칸트는 자신의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를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두었다. 그는 네 가지 물음을 던진다. 1)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2)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3)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4)인간은 무엇인가? 그리고 네 번째 물음(인간학)이 다른 모든 물음을 집약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저작 어디에서도 인간 존재를 규정짓지 못한다. 그는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보았으며, 인간이 인간 자신을 직관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인식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칸트는 인간 자신을 알 수 없는 존재로 남겨 놓는다.
반면에, 대순사상(영원의 철학)의 관점에서는, 칸트의 물음에 직설적인 답을 줄 수 있다. 대순사상의 인간은 본질적으로 궁극적 실재라고 할 수 있는 도(道) 혹은 신(神)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적 인식이 가능한 존재다. 영원의 철학에서도 ‘마음과 인식의 대상을 동시에 신성한 근본으로 이끄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하였다.
모든 사람의 궁극적인 정체성은 바로 신(神)이며, 실존하는 인간을 통해 궁극적 존재가 현실에 구현된다. 인간은 특별한 인식 능력 혹은 지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실천 수행을 통해 이 특별한 지적 직관을 발휘했던 사람들의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영원 철학이며, 그 요지를 대순사상에서는 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main concepts of human beings established by the saints and wise men in the Perennial Philosophy, and to reveal that the human view of Perennial Philosophy is consistent with the view of human beings of Daesoon Thought.
In addition, Kant, who synthesizes Western modern philosophy, also sets out the ultimate goal of his philosophy of identifying human beings, wherein Kant asks what human beings are. The view of human beings in the Daesoon Thought reveals one kind of answer that can be given to Kant’s anthropological question. If we compare this idea with that of the Western world (a Kantian view of humanity) based on this Perennial Philosophy, the characteristics of Daesoon Thought can be revealed clearly.
Kant set the ultimate goal of his philosophy to answer the question, “What is man?” With regards to this, he posits four questions: 1)What can I know? 2)What should I do? 3)What can I hope for? 4)What are human beings? And Kant says that the fourth question (related to anthropology) involves three other questions.
However, he does not offer up his own definition of human existence anywhere in his works. He regarded humans as being rational, and he did not think that humans had any special cognitive ability to intuit into humanity itself. In the end, Kant leaves the human being as a sort of unknown entity.
On the other hand, The concept of humanity in Daesoon Thought (Perennial Philosophy) can provide a straightforward answer to Kant’s question. This possible is because human beings in Daesoon Thought are not seen as different from the Dao (道) or deities (神), which can be called the essence of ultimate reality.
From the perspective of Daesoon Thought, humans have divine cognitive abilities. In Perennial Philosophy, this could be the best way to simultaneously lead the object of mind and cognition to the divine Ground.
Humans have special cognitive or perceptual abilities. The ultimate identity of every person is God. The realization of the divine being by finding one’s true nature as a human being (the self) and the essence of the enlightenment of those who have shown this special intellectual intuition through training are both outcomes found at the core of perennial philosophy. These can be expressed clearly and obviously through the essence of Daesoon Though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3-07-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진학술원 -> 대순사상학술원영문명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2009-06-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순사상학술원 -> 대진학술원영문명 : Daesoon Religious Academy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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