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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家詩選 序跋記文 서체 연구 = A Study on the Calligraphic Styles in the Prefaces and Postscripts of Tang-Song Bajia Shixuan(唐宋八家詩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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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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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6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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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세종 대에 안평대군 이용(李瑢, 1418~1453)과 집현전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1444년에 간행한 唐宋八家詩選의 권두(卷頭)에 수록된 일곱 편의 서발기문(序跋記文)을 대상으로 서체적 특징과 서예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선은 단순한 당⋅송 시선집을 넘어 조선 전기 왕실이 주도한 문학⋅출판⋅서예가 결합된 종합적 문화 프로젝트로 조선 전기 서예사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핵심 자료라 할 수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첫째, 여말선초 송설체(松雪體)의 유입과 수용 과정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검토하였다. 특히 충선왕의 만권당을 통한 조맹부(趙孟頫) 법첩과 필적의 대량 유입, 세종대 왕실과 집현전을 매개로 한 제도적 확립 과정을 살피고, 송설체가 ‘촉체(蜀體)’라는 명칭으로 토착화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둘째, 시선 서발기문을 개별 필자별로 고찰하여 서체적 특징을 규명하였다. 이용의 「서(序)」는 왕희지(王羲之) 법첩과 송설풍을 절충한 전아한 행서를 보여주었고, 최항⋅박팽년은 유려한 송설풍 행서를, 신숙주는 정제된 해서로 관각적 교양 서풍을 구현하였다. 이현로는 초서를 통해 문인적 개성을 드러냈으며, 이개와 성삼문은 행초서로 긴장과 완화의 리듬감을 표현하였다. 셋째, 서발기문을 조선 전기 활자주조(갑인자 등), 법첩 간행과 연계함으로써 서체의 표준화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과정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시선은 송설체가 왕실과 학자들의 규범 서체로 자리 잡는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산물이자 문헌적⋅서예사적 증거군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안평대군의 인장은 단순한 자기 표식이 아니라 정치적 신념과 예술적 이상을 상징하는 장치로 서예와 인장의 결합이 지닌 복합적 의미를 드러냈다. 결론적으로 시선의 서발기문은 조선 전기 송설체 수용과 토착화, 집현전 학사들이 주도한 서체 규범화의 현장을 보여주는 핵심 사료로서 개별 필자의 필적을 넘어 공적 서풍 창출이라는 집단적 성과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This study examines the calligraphic characteristics and art-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seven prefaces and postscripts (序跋記文) included at the beginning of Tang-Song Bajia Shixuan (唐宋八家詩選), compiled in 1444 under the leadership of Prince Anpyeong (李瑢, 1418–1453) and the scholars of the Hall of Worthies (集賢殿). Beyond its function as an anthology of Tang and Song poetry, the work represented a cultural project that integrated literature, publishing, and calligraphy under royal patronage, providing a pivotal reference point in the history of early Joseon calligraphy.
First, the study explores the reception and appropriation of Zhao Mengfu’s (趙孟頫) Songxue style (宋雪體) during the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periods. Introduced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the Hall of Ten Thousand Volumes (萬卷堂) by King Chungseon, Zhao’s calligraphic works were institutionalized during King Sejong’s reign and became naturalized under the local term Chokche (蜀體). While Zhao was morally criticized as a subject of the Yuan, his art was highly regarded as juelye (絶藝, supreme artistry), and this ambivalent reception shaped Joseon’s aesthetic discourse.
Second, the study analyzes the calligraphic styles of individual contributors. Prince Anpyeong’s preface combined Zhao’s Songxue style with Wang Xizhi’s (王羲之) classical model, showing an elegant semi-cursive hand. Choe Hang and Bak Paeng-nyeon employed refined semi-cursive styles, while Sin Suk-ju utilized a balanced regular script reflecting the official court style. Yi Hyeon-ro presented a complex cursive script emphasizing literati individuality, and Yi Gae and Seong Sam-mun adopted semi-cursive and cursive styles with rhythmic tension and release. Such stylistic diversity indicates that these texts were intended not merely for legibility but also as artistic expressions.
Third, the study situates these prefaces and postscripts within the broader context of typographic standardization in early Joseon. The interaction between movable type printing (e.g., the Gapinja type) and the publication of model calligraphic albums contributed to the codification of Songxue as the normative style. In this regard, Tang-Song Bajia Shixuan functioned as a cultural vehicle for establishing calligraphy as a national standard of taste and refinement. Notably, Prince Anpyeong’s seals conveyed not only personal authorship but also political and ideological commitments, integrating calligraphy and seal carving into a multilayered artistic statement.
In conclusion, the prefaces and postscripts of Tang-Song Bajia Shixuan serve as critical evidence for understanding the reception and localization of Songxue calligraphy in early Joseon, as well as the collective effort of the Hall of Worthies scholars in shaping an official calligraphic norm. The work demonstrates how personal handwriting was transformed into a public and standardized style, reflecting the cultural politics of early Joseon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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