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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을 읽어온 문헌학과 교학의 시선들 - 『대승기신론』의 성립을 둘러싼 논의의 진전 혹은 성립논쟁의 탈피를 위한 - = Some Perspectives from Textual Criticism and Doctrinal Studies about the Reading of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 For Advancing or Overcoming Discussions about the Composition of th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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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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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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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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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6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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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purports to investigate the history of research about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with reference to the discussions about the composition of the work, mainly in order to clarify the necessity of a new perspective and methodological approach.
The history of research about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can be divided into two trends, one being the former traditional doctrinal approach focused upon the history of commentaries and the other being the later textual criticism, on the basis of the period when the Japanese academia introduced the methodology of research-based upon modern textual criticism.
While the two approaches have been mixed generally in actual researches, they can be distinguished by the priority of one approach. Between the two, the traditional doctrinal approach in East Asian Buddhism is mainly informed by commentary works, mostly limited by reading the work on the basis of the doctrinal frame of each sect. Textual criticism, however, is also limited by overemphasizing the similarity of terms and usages to the extent that the identification of doctrinal trends is judged by the similarity.
Recently, new methodologies are being proposed in studying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basing itself on both of the two approaches and suggesting a uniquely new perspective. Firstly, Tae-won Park’s approach is noteworthy in developing Wonhyo’s methodology of reading, which is visible in his Separate Commentary o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applying it to reading not only the work itself but also other Buddhist scriptures in general. He argues for the reading of the work by the frame of so-called ‘gates’ or dependent arising in the line of conditioned causality. Oda Akihiro interprets the causality in the scriptures preceding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in the frame of thinking structure by causality, by which he points out that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is based upon the Nirvana Sutra and the Srimala Sutra as well as upon the Yogacara thought, yet its thinking structure of causality overcoming that of the Tathagatagarbha thought and the Yogacara thought.
This article suggests a balance between philosophical and doctrinal reading, in that Tae-won Park’s approach can be applied to reading the conceptual levels inside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in that the doctrinal identification of it with other preceding scriptures can be investigated by reading the core thinking structure on the basis of causality according to Oda Akihiro. And the discussion o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can be settled only when the purposes of disputants’ writings o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re premised. In order to present the standpoint of this article, the section on positing the meaning ( ⽴義分 ) is dealt with at the end of it.
본 논문은 『대승기신론』 연구사를 성립논쟁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론과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기신론』 연구사는 일본학계가 근대 시기 문헌학적 연구방법론을 도입한 시기를 기점으로 삼아, 이전의 전통적인 주석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학사상사적 접근과 이후의 문헌학적 접근의 두 가지 흐름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실제의 연구에 있어서는 두 가지가 혼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느 쪽이 더 우선적인 순위를 가지는가에 따라 두 가지 흐름으로 대별한 것이다. 이 중 동아시아 불교의 전통적인 교학사상적 접근은 주석서를 통한 접근이 그 대강이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종파의 교학적 프레임에 의거한 『기신론』 읽기가 이루어진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문헌학적 접근은 지나치게 용어와 어법(語法)의 유사성을 강조하여 오히려 사상적 흐름의 일치 여부까지, 용어와 어법의 유사성 일치 여부에 의해 판단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최근 『기신론』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이 제안되었는데, 이들은 어느 쪽이든 교학 사상사적 접근과 문헌학적 접근의 양자를 모두 기반으로 삼되, 전혀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기신론소』 『별기』에 보이는 원효의 읽기 방법론을 발전시켜 『기신론』 은 물론 불전 읽기의 전반에 적용시키고 있는 박태원의 접근 론이 그 첫 번째이다. 이른바 ‘조건인과의 계열로서의 연기’ 곧 ‘문(門)’의 플레임에 의한 『기신론』 읽기를 주장한다. 오다 아키히로는 『기신론』에 선행하는 경론들의 연기를 인과에 의한 사유구조라는 프레임으로 읽고, 이것에 의해 『기신론』이 『열반경』, 『승만경』과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하되, 그 연기인과의 사유구조가 여래장 사상과 유식사상의 그것을 탈피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논자는 박태원의 접근론을 『기신론』 내부의 개념층위 읽기에 적용하고, 여타 선행 경론과의 사상적 일치 여부를 오다 아키히로의 연기인과에 의한 핵심 사유구조 읽기에 따라 그 일치 여부를 검토해나가는 철학적 읽기와 사상사적 읽기가 병행되 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안한다. 그리고 『기신론』 논자가 가진 서술의 목적의식을 전제한 읽기라야만, 『기신론』 성립을 둘러싼 논의가 일단락된다는 관점에 서 있다. 논문 말미에서 「입의분」 읽기는 그 점에 대한 논자의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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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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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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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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