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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기독교 사회윤리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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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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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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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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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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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46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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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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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가족의 축소, 도시환경의 변화, 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유대’(혹은 친밀감)가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최근 사회 및 학계의 각 영역에서 ‘유 대’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우리사회에서 ‘유대’라는 개념이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인간관계의 왜곡 현상이 이제는 간과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에 대한 조사가 일부 진행되기는 했으나 축적된 연구가 매우 빈약하고, 그 정책적 대응 또한 매우 미비하다. 얼마 전부터 문제의 심각 성을 인지한 이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적 접근이 시도되고 있지만 이 영역의 접근은 단순히 실태보고 와 현상적 대응에 대한 논의만 이루어질 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론적 고찰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 다. 그 이유는 인간관계의 상실 및 왜곡에 따른 결과적 현상이 사회적 고립에 의한 ‘고독사’와 같은 충 격적인 형태로 나타나다보니 이론적 고찰보다는 대응책 마련이 더 시급한 선결과제가 되어버렸기 때 문일 것이다. 그러나 눈앞의 문제에 급급한 나머지 그 심원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요인을 밝히는 작업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계속 우리사회에 잠복해 있다가 언제든지 다시 그 현상을 표출시킬 것임은 자명 하다. 이는 우리사회가 이미 경험한 바다. 현재 사회적으로 고독사 현상의 양적⋅질적 변화에 맞는 다 양한 대책이 강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독사와 관련하여 여전히 과거의 현상과 다를 바 없는 언 론의 보도가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고독사’ 문제의 예방 및 극복은 다양한 차원의 제도적 대책마련에 앞서 기본적( 이론적) 접근을 통해 근본적 해결을 위한 요인을 밝히고, 그에 따라 접근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선 ‘기본’으로서의 인간관계인 ‘유대’와 ‘사랑’의 관계를 에드문트 후설 과 에리히 프롬의 견해에 기대어 윤리적 관점에서 해석해 보고, 이를 토대로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의 논설을 따라 ‘기독교적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인 “이웃사랑”이 고독사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윤리 사상 적 토대임을 제안하였다.
더보기In modern society, the ‘bond’ (or closeness) of people is weakening due to the following factors: rapid changes in economic environment; smaller families; changes in urban environment; confusion of values. As a result, the concept of 'bond' has garnered rising attention in society and academia recently. It reflects the fact that distortion of human relationships is becoming a serious issue with lots of people in Korean society. Although such issue has been examined in recent years, the studies and policy responses are very weak. People who have recognized the seriousness of the issue have conducted related studies. However, they have only revolved around the status, with no clear theoretical exploration. The reason is obviously as follows. Since the loss and distortion of human relationships have led to the shocking result of 'solitary death' caused by social isolation, response measures are perceived to be more urgent than a theoretical exploration. However, if the fundamental solution factors are not identified prior to taking measures, the issue will always exist in our society and make things worse any time. That's what Korean society has experienced. Even though it has taken various measures in line with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changes of solitary death in society, the media has continuously reported the issue, which has never been improved. Thus, this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to prevent and overcome the issue of ‘solitary death’: The fundamental solution factors should be identified first through a basic (theoretical) approach before taking measures. To support the argument, the relationship between ‘bond’ and ‘love,’ a ‘basic’ human relationship, was analyzed from an ethical standpoint based on the views of Edmund Husserl and Erich Fromm.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was suggested: “Caring about neighbors,” which is a ‘Christian social responsibility for communality,’ is the ethical basis for preventing and overcoming solitary death, according to Martin Luther and John W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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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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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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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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