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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향 탐색 - 어린이의 죽음에 대한 ‘불안’을 중심으로 - = Exploring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using Narrative Literature - Focusing on ‘anxiety’ about the death of child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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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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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린이들도 죽음에 대하여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죽음을 삶과 분리하고 터부시하여 죽음에 대한 담론을 꺼리게 만들었다. 특히 어린이는 죽음으로부터 더욱 배제되었다.
그런데 죽음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죽음교육에서는 죽음에 대한 사유가 인간의 본성 회복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본다. 하지만 죽음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이므로, 서사 문학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은 어린이가 죽음을 직면할 수 있게 해 주고, 죽음에 대한 어린이의 부정적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하여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 전반을 뜻하는 ‘죽음불안’의 의미와 특성을 탐색하였다. 먼저 설문을 활용한 연구를 살핀 결과, 죽음불안의 특성과 구성요인에 대한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서 교육적으로 일반화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의 죽음과 죽음에 대한 불안의 의미를 탐구하였다. 실존주의 철학에서는 죽음을 마주할 때 인간의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며, 죽음에 대한 불안의 감정을 겪으면서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고 하였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죽음교육을 위한 서사 문학 제재 선정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 기준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품, 중심인물의 죽음을 다루는 작품, 삶과 죽음의 순환을 보여주는 작품,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는 작품이다.
어린이 문학에서 죽음 모티프는 오랫동안 다루어져 왔지만 서사 문학 작품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향 탐색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미가 있다.
Children, like most people, think about death. However, modern society separates death from life, and prohibits discourse about death, especially children.
Unlike these social phenomena, death education, in which people must think about death, helps restore human nature and live a more valuable life. But death is a difficult subject, using narrative literature, children can face death, children’s negative feelings about death can be changed, and children’s characteristics can be considered.
In this paper, in order to explore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using narrative literature,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death anxiety’. Firs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research using the questionnaire, the results on the characteristics and constituent factors of death anxiety were inconsistent. Existentialists say that human nature can be restored when facing death. And existentialists argue that through feelings of anxiety about death, one learns what is precious in life.
Based on the above discussion,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using narrative literature is presented as follows. The work selects what can change the negative perception of death, what deals with the death of the central character, and what shows the loop of life and death, what can pay attention to the inner voi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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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7-1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1 | 1.085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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