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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해원상생 관점에서의 개고기 논쟁 = A Debate on Dogmeat from the Perspective of Jeungsan’s Grievance Resolution for Mutual Beneficence
저자
김진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宗敎硏究(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1-16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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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Dogmeat is an element of Korean traditional cuisine that has been transmitted throughout history. However, this matter has emerged as a major point of interest due to the process Korea has undergone in recent times, during which it has become more open. The tension between the pros and cons of eating dogmeat is increasingly as acute as it is impossible to draw social consensus or legal arbitration. In this regard, Kang Jeungsan suggested a “grievance resolution for mutual beneficence” as one solution to this contentious situation, which is a practical ethics focused on resolving accumulated grievances and pursuing mutual beneficence. The conflicts that have emerged around the notion of eating dogmeat have been born out of aged-old tradition, however, the present circumstance requires to continually find new ways for new views on value and life. In Jeungsan’s view, as a grievance resolution for mutual beneficence urges the integration and development of society, it plays a significant role in fundamentally removing conflicts and clashes among individuals, classes, races, ethnic groups, nations, and civilizations. In this context, grievance resolution then becomes a stepping stone towards suggesting a solution to the conflict over the consumption of dogmeat. If eating dogmeat is comprehended as a unique element of Korean culture, its practice is likely to be justified. Conversely, if it is driven to the point of requiring a radical grievance resolution, the rationale for its practice is weakened, thus positioning the consumption of dogmeat as a subject of avoidance and suspicion. Most Korean people have changed their views on eating dogmeat, as the practice has confronted tremendous adversity both at home and abroad. Accordingly, this research describes a solution for resolving this conflict, in which a certain food or food culture has emerge as a social issue, by suggesting Jeungsan’s concept of a “grievance resolution for mutual beneficence,” thus reflecting the present perspective. In addition, his thought is applied more broadly throughout this research.
더보기개고기 식용은 우리나라의 관습적 식문화의 일부로서 오랜 기간 한국인 의 전통음식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최근 한국사회가 개방성을 띠는 과정에 서 논쟁의 대상으로 부상하였고 찬반간 대립은 사회적 합의나 법률적 중재 가 어려울 만큼 첨예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강증산이 제 시한 상생은 사회의 첨예한 갈등을 종교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는 묵은 원을 풀고 상생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는 실 천윤리인 ‘해원상생’을 갈등 구조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다. 개고기 식용 논쟁은 인습적 사고의 틀 속에서 잉태되었고,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은 새로 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 통합과 발전을 기하도록 촉구하는 후천시대의 사 회관계로서 증산의 해원상생은 개인, 계급, 민족, 국가, 문명들 간의 충돌과 갈등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해원상생은 개고기 식용 논란의 해법에 교두보를 마련한다. 만약 개고기 식용이 고유한 문화로서 상생적 해원으로 이해될 수 있다면 존재 가치가 충분하겠지만, 반대로 상극적 해원으로 치닫는다면 그것의 존 재 이유는 설득력을 잃어 의심과 회피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도전으로 받고 있는 개고기 식용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역시 이미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현대라는 시대적 관점을 반영하여 증산의 해원상생의 교리가 갖는 윤리성이 어떤 음식 또는 음식문 화가 논쟁거리로 부상할 경우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설 명하고 해원상생을 보다 넓은 차원에서 해석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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