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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와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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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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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00(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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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춘원 이광수(1892-1950)의 문화적 민족주의와 황국적 애국심의 연관성을 살펴봄으로써, 이광수의 친일은 변절 또는 전략적 선택이라기보다 支配(domination)의 논리라는 내재적 일관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는 데 있다. 크게 두 가지 작업이 전개된다. 첫 번째 작업은 이광수의 민족주의적 담론들이 반제국주의를 표방하고 있었지만, 제국주의가 기초하고 있던 지배의 논리를 따르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두 번째 작업은 첫 번째 작업을 통해 제시된 지배의 논리를 토대로 이광수의 ‘문화 개조론’과 ‘황국적 애국심’ 사이의 연속성을 찾는 것이다. 이 때 前者는 니체적 상상력에서 생겨난 문명을 통한 지배에 대한 열망으로, 後者는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배를 위한 협력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필자는 두 가지 결론을 도출했다. 첫째, ‘민족을 위한 친일’을 친일 민족주의라고 정의했을 때, 이광수의 문화적 민족주의는 식민지 정부의 헤게모니 아래에서 전략적으로 선택된 측면보다 ‘문명을 통한 지배’라는 내재적 원칙이 적용된 측면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둘째, 자발적 예속화에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었던 근거에는 내면화된 파시즘뿐만 아니라 로마 제국으로 표현된 이광수의 제국에 대한 열망도 있었다는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Lee Kwang Soo's writings arguably referred not only to his longing for national independence bur also to his identification with Japanese. Although it has been noted frequently that there may be a much closer connection between Lee's cultural nationalism and his collaboration with Japan than is usually thought, there are few scholarly attempts to see about his conception of domination in terms of a coherent logic as something bracketing together with mutually exclusive extremes. Certainly, it is hard to deny that with the notion of domination, Lee primarily aims at emphasizing the need for survival. But it is equally appropriate to say that leaving aside his collaboration with Japan as moral defection or a strategical choice makes us lose sight of the fact that Lee applies the logic of domination to his various assertions about national independence, cultural renovation, and indelible collaboration. By juxtaposing Lee's political thoughts with Nietzsche's thesis on domination which was in vogue world-wide at the moment, I will argue two things: (1) that Lee retains the politics of domination that gives epistemological coherence to his ideas ranging from the advocacy of cultural renovation to the assertion of voluntary subordination to the Japanese Empire; and (2) that Lee's politics of domination demonstrates the need for overcoming the simple antinomies between resistance and collaboration on the one hand, nationalism and colonialism on the othe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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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4 | 0.74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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