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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브컬처와 동아시아 대중문화의 지형 그리고 글로컬리즘: 라이트 노벨을 중심으로 = Topography of Japanese subculture and East Asian popular culture, and Glocalism: Focusing on light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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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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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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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entered on the Japanese Light Novels <“Bibria Koshodo case” series> and <“Literary Girl” series> as the focusing on Light Novels and the universality as the popular culture of East Asia. The two works were said to be the work that embodi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Light Novels that is currently evolving in the emerging genre Light Novels. The “Biblia Koshodo case” series specialized the character and the “Literature Girl” series was borrowed from a western literary work. The “Biblia Koshodo case” series was created by the reorganization and the extension of the characters. “Literature Girl” series succeeded in making the conflict as a pure literary expression and expanding the scope of Light Novels. However, at the social and cultural perspective of looking at the work, two works have a different vision. The “Bibria Koshodo case” series looks at literary works in a bibliographical manner. The “Literature Girl” series pays attention to the internal conflict of life and death that is common to any cultural heritage. The emergence of many eastern and western literary works upgraded the Japanese popular literary arts to the East Asian popular literary arts. From the perspective of glocalism, Light Novels is showing universality as an East Asian popular literary while extending the sub-culture extension.
더보기본고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 <“문학소녀” 시리즈>를 중심으로 일본 라이트 노벨의 서브컬처로서의 확장성과 동아시아 대중문화로서의 보 편성을 살펴보았다. 두 작품은 현재 진행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의 서브컬처로서 의 확장성과 동아시아 대중문화로서의 보편성을 구체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캐릭터의 특화로, <“문학소녀” 시리 즈>는 문학작품의 차용을 통하여 서브컬처로서의 라이트 노벨의 외연을 확 장하였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추리라는 서사 기법을 활용한 다수의 문학작품이 등장 한다는 점이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상품화된 서지적 가치의 보편 성에 주목하였고, <“문학소녀” 시리즈>는 삶의 갈등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내면이라는 보편적 공간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점들은 글로컬리즘적 시좌에서 본다면 서브컬처로서의 외연을 확장시키면서 동아시아 대중문학으로서의 보편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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