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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중국/여성의 자기서사와 1940~1960년대 한국의 중국 이해 = A Study on Self-narrative of Modern-Chinese-Woman and Korean Understanding of China Between 1940s and 1960s - Focused on reception of Xie Bingying’s Autograph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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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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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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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104(32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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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셰빙잉(謝冰瑩) 자서전의 한국 수용에 대한 것이다. 본고는 셰빙잉의 자서전이 중일전쟁 시기부터 문화대혁명 직전까지 어떠한 맥락과 동기에 따라 번역되었는지를 검토함으로써 한국의 중국 근현대문학 수용사 연구의 편폭을 넓히고자 했다. 『여병자전』(女兵自傳)을 필두로 한 셰빙잉의 자서전들은 중국의 봉건 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하여 근대문학, 군 입대 등을 선택했던 저자의 경험을 담아낸 것으로, 조선 및 한국에서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화되며 수용되었다. 한국에서 셰빙잉의 생애는 때로는 전통적 중국인과는 구별되는 ‘근대중국인’의 한 사례로서, 때로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경험이 갖는 동시대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이해되었다.
또한 동아시아의 냉전적 상황은 1950년 이후의 한국인 중문학자들에게 셰빙잉을 비롯한 외성인 작가들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즉 셰빙잉은 한국 중문학자들이 루쉰, 궈모러 등을 대신하여 중국 현대문학에 접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우회로이기도 했던 것이다. 따라서 1950년대 중문학자들은 타이완 문단의 반공주의적 성격에 주목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타이완문학을 통해 중국 근대문학의 전통을 찾아보려 노력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셰빙잉의 자서전을 타이완 여성 문학과 관련하여 해석하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셰빙잉 자서전의 한국 수용사는 한국 사회가 중국 또는 중국문학을 이해하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변해왔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변화는 기존에 있었던 중국 이해를 완전히 소거하고 새로운 중국 이해로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중국 이해가 어느 정도 잔존한 상태에서 새로운 중국 이해가 중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This essay is on reception of Xie Bingying’s autographies in Korea. This essay aim to enlarge the scope of study on reception of Chinese modern literature in Korea. Xie’s autographies present her taking up writing and joining the Guomindang army as part of a struggle to liberate herself from Chinese feudal society. They introduced Xie’s life as narrative of a modern Asian woman to Korean readership between 1940s and 1960s. In Korea, Xie’s life was sometimes perceived as an example of modern Chinese people, who differed from traditional Chinese people, and sometimes accepted as an evidence of simultaneity of Korean and Chinese modern history.
Meanwhile, East Asian cold war made scholars of Chinese literature to take interest in Taiwanese literature published by Chinese exiled writers like Xie. That means Taiwanese literature served as Chinese literature’s alternative in cold war period. That is, Taiwanese literature, including Xie’s autographies, became a by-pass for Korean approaching Chinese literature. Korean scholars in 1950s were interested in anti-communist characteristics of Taiwanese literary circle, while they tried to find tradition of Chinese
modern literature in Taiwanese literature. In addition, there are some views that interpret Xie’s autographies in context of Taiwanese women’s literature in mid-1960s.
Reception history of Xie’s autographies in Korea shows how Korean understanding of China and Chinese literature have changed according to the times. But, that changes does not mean that new understanding of China completely replace the older one, but means that new one was overlapped old on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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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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