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후기 관서 유학사 시론 = On the local Confucian tradition in Pyeong An Province in the late Joseon Kore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41(37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이 글은 조선후기 관서 유학사를 읽는 관점을 시론적으로 검토했다. 첫째, 관서 유학사의 주요 인물 계보를 기록한 글들을 검토해 그 각각의 글에서 소개된 관서 유학자를 계보적으로 인식하고 각 계보의 같고 다름을 서로 비교해서 당대의 서로 다른 관서 유학사 인식을 드러냈다. 둘째, 관서 유학자를 기리는 영예로운 칭호 ‘관서부자’가 관서 유학자와 연결되는 양상을 검토해 관서 유학사에서 ‘관서부자’ 현상이 관서 내부의 전통의 형성인 동시에 관서 외부의 시선의 부과라는 이중적인 성격이 있음을 독해하고 관서 유학사의 흐름이 주요 ‘관서부자’의 출현에 의해 특정한 국면별로 이해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첫째 논점과 관련하여 주목할 점은 관서 내부이든 관서 외부이든 관서 유학사의 주요 인물로 선우협과 황순승을 공유하는 가운데 이시항, 백경해, 박은식 등 관서 내부인의 글은 선우협 이전 단계 관서 유학의 다양한 지역 전통을 중시하고 선우협 이후 단계에서 관서 유학의 중심 지역으로 청북의 영변을 중시하는 반면, 심기택, 장지연 등 관서 외부인의 글은 선우협을 관서 유학의 출발점으로 간주하고 선우협 이후의 관서 유학 전통을 청남의 평양에서 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서 유학사 인식에서 세부적으로 청남과 청북, 평양과 지방의 요인이 개입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둘째 논점과 관련하여 주목할 점은 본래 관서부자는 중국에서 주변부 지역의 유학자를 찬미하는 칭호였고 이러한 개념을 적용해 조선에서도 해동공자의 의미로 사용되었기에 관서 유학자와는 무관한 칭호였는데, 관서 유학사의 특정한 역사적 조건 하에서 관서부자와 관서 유학자가 결합하여 관서 지방에서 관서부자가 배출되었다는 사실이다. 조호익(16세기), 선우협(17세기), 강규(18세기), 박문일(19세기) 등은 관서 유학사에서 관서부자의 칭호를 얻은 주요 관서 유학자로서 향후 문제적인 관서 유학자와 그의 시대라는 관점에서 관서 유학사 연구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local Confucian tradition in Pyeong An province in the late Joseon Korea. Pyeong An province, generally regarded as one of the less civilized regions in Korean Confucianism, was actually beginning to give birth to the specific local Confucian scholars in the late Joseon period. The gradual growth of its local Confucianism can be found in the following two points.
First, there can be found not a few historical sources which include the important information on the Coufucianism in the Pyeong An province. Different Confucian scholars connected to each other were displayed in the specific viewpoint of the linage of those scholars. Yi Sihang(李時恒), Baik Gyeonghai(白慶楷), Pak Eunsik(朴殷植) made much of the diverse local tradition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Yeongbyeon(寧邊) scholars in the northern part of that province. On the contrary, Sim Gitaik(沈琦澤), Jang Jiyeon(張志淵) gave special attention to the Pyeongyang(平壤) Confucian scholars in the Southern part of that province. That was caused by the difference of views between insiders and outsiders of that province.
Second, it was the notable phenomenon that the title of Guanxifuzi (關西夫子) came into being within the local tradition in the Pyeong An province. Guanxifuzi, originally meaning “Confucius in the Guanxi, the periphery region of China” in relation with the Chinese intellectual Yang Zhen in the Han dynasty, could be connected to the Korean Confucian scholars in the Korean Guanxi, Pyeong An province since Jo Hoik received that honorable title form the King Seonjo.
Jo Hoik(曺好益, 16th century), Seonu Hyeop(鮮于浹, 17th century), Gang Gyu(康逵, 18th century), Bak Munil(朴文一1, 19th century), all of them were the representative Confucian scholars to have the title, the Confucius in the Korean Guanxi, Pyeong An provi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8 | 0.78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8 | 0.82 | 1.924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