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삼설기』 <노처녀가>에 나타난 장애 인식과 그 의미 = Disability Awareness and Its Meaning in Samseolgi’s <Nocheonyeog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9-80(22쪽)
제공처
GASA(歌辭) is a genre in which various artists participated because they can contain many narratives in terms of formality. As various writers participated, the Gasas contain stories of various themes. As many female readers were creat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many works dealing with women's stories appeared.
As the title suggests, the main character in the old maid's song has a serious disability for an elderly maid who is quite old. In feudal society, where Confucian ideas were firm, there were times when it was unimaginable for women to do something on their own. You can see what a great cry the old maid's voice began here. This is because the past is an important stepping stone to draw the developed image of the present and the future. This article read the appearance and situation of the old maid in the work for the Samseol Basic <Nocheonyeoga> and examined what disability meant for the old maid in a time when there were many Confucian restrictions. At that time, the social atmosphere was that those who did not get married could not be treated as full adults in the community, and only those who got married were recognized as members of society. In an era when marriage through free meeting was impossible, women who could not get married late due to physical disabilities or poor economic conditions were helplessly worried about their marriage. In <Nocheonyeoga>, we will be aware of the human desire buried by the human defect of disability and visit the struggling image of old maid to achieve that desire.
가사작품은 형식적인 면에서 많은 서사를 담을 수 있어서 다양한 작가 층이 참여한 장르이다. 다양한 작가가 참여한 만큼 가사에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선 후기 많은 여성독자층이 만들어지면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노처녀가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상당히 나이가 많은 노처녀인데 이 노처녀에게는 설상가상으로 장애까지 있다. 유교적 사상이 확고하던 봉건 사회에서 여성 스스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던 시대가 있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발전된 모습을 그리는 중요한 발판이다. 작품에 나타나는 노처녀의 목소리가 얼마나 위대한 외침의 시작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 글은 삼설기본<노처녀가>를 대상으로 노처녀의 모습과 처지를 작품 속에서 읽고 유교적 제약이 많았던 시대의 노처녀에게 장애란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았다. 그 당시 사회 분위기는 결혼을 못한 사람은 공동체에서 완전한 성인으로 대접받을 수 없었으며, 결혼을 한 사람만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되었다. 자유로운 만남을 통한 결혼이 불가능했던 시대, 신체적 장애나 가난한 경제 사정으로 인해서 늦도록 결혼을 하지 못하는 여성들은 속수무책으로 자신의 결혼에 대해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 <노처녀가>에서 장애라는 결함에 의해 묻힌 인간의 욕구를 자각하고 그 욕구를 성취하기 위한 노처녀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찾아가 볼 것이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