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볼프의 윤리학에서 자연법(Gesetz der Natur) 이론 = Natural Law Theory in Wolff’s Ethic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9-126(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볼프의 자연법(Gesetz der Natur) 이론은 학문적인 방식으로증명된 점에서 고대 법 전통에서 벗어나, 법을 하나의 학문(scientia)으로 완성시켰다. 그는 그로티우스 등의 당시 세속적 자연법 학자들의 입장과 더불어 신을 전제하는 것 없이 인간 본성(natura humana)에 의거해서 자연법을 증명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입장은 그의 『독일어판 윤리학』에서의 자연법 연역에서 또렷하게 드러난다. 그러나그가 견지하는 자연법에 대한 입장은 당시 그로티우스, 및 푸펜도르프나 심지어 그의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라이프니츠와 같은 학자들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그의 자연법 이론이 하나의체계형성을 위해 학문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그 자신의 고유한형이상학적 개념들과 존재론적 개념들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보인다. 더 나아가 그는 자연법을 『자연권』이라는 학문을 통해 자세히해명하기를 시도한다. 이러한 토대에서 그에게 인간 윤리학의 가능성은인간 이성의 인식능력에 근거한다. 그러나 볼프가 처음부터 윤리학을존재론적인 개념과 그것을 인식하는 인간 이성에 의해서 전개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의 박사학위논문(Dissertationschrift)에서 처벌에 대한두려움을 의무의 근거로 놓는다. 주지하듯이 이 당시 그는 전적으로 그의 선학인 푸펜도르프의 영향 아래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윤리학 저작 전반에서 이러한 의견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의 윤리학적 개념에 일종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그의 실천철학 저서 전반에 거친 변화는 그의 박사학위논문과 그에 대한 라이프니츠와의 서신교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이에서 드러나는 그 자신의 의무개념에 대한 반성은 그가 신법과 이성에 의거한 자연법을 종적으로 구분하게 된 실마리로 이해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종국에 볼프의 자연법이 반성을 거친 견고한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보기In his theory of natural law (Gesetz der Natur), Wolff has transformed the traditional concept of law into law as a science, in a fully academic manner. Along Grotius and other secular scholars of natural law, Wolff had tried to prove natural law based on human nature, instead of presupposing God. This is made evident by the concept of natural law in German ethics. Howev er W olff’s i dea of n atural l aw d oes not a ppear to be the same as that of Grotius, Pufendorf, or even Leibniz, who had apparently given great influence to Wolff’s philosophy. This is because, as Wolff takes an academic manner in forming a system, his theory of natural law is supported by his own original metaphysical and existential concepts. Furthermore, he attempts to closely explain the natural law through the study of Jus naturae. However, Wolff had not from the first place developed ethics on the ground of existential concepts which are recognized by human reason. For instance, in his dissertation the fear for punishment is grounded by duty. As he also admits, at the time he was entirely under the influence of his preceptor, Pufendorf. Nonetheless, since then, none of the claims from his dissertation appear in any of his work of ethics. So I assume that there had been some sort of change in his ethical concepts. The letter exchanged between Wolff and Leibniz might have been the cause of the substantial changes made in Wolff’s practical philosophy. And reflection on his concept of duty can be understood as an implication of the special distinction that he made between the law of God and law based on reason. As thus, Wolff’s theory of natural law is composed of a system that had been hardened through reflecti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61 | 1.234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