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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 초기 비판의 논점과 변용 ― 「난신멸론(難神滅論)」과 『주자어류(朱子語類)』 「석씨(釋氏)」편을 중심으로 ― = Issues and Transformation of Early Criticism of Chinese Buddhism ― Based on 「難神滅論」 and 『朱子語類』 「釋氏」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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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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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5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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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위진 남북조 시대 이후 불교에 대한 비판은 끊임없이 이루어졌다. 이는 불교의 융성과 더불어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였다. 초기 불교 비판의 핵심은 정신이 멸하는가 멸하지 않는가인데, 불교의 윤회설을 부정하기 위한 출발이기도 하였다.
소침의 「난신멸론」에서는 정신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서로 다른 영역일 뿐만 아니라, 정신이 육체와 함께 소멸하는 것이 아니고 독립적임을 이야기한다. 또한 불교의 융성과 더불어 지적되어 온 사회적 폐해에 대해서도 운용상의 문제일 뿐, 실제로 불교는 유교와 다르지 않게 충효와 인륜을 중시한다고 반박한다.
주자 말년에 제자들과의 문답을 정리한 『주자어류』 「석씨」편에는 주자의 불교 비판이 종합되어 있다. 성리학의 체계, 즉 이기이원론을 근간으로 철학적 바탕 위에서 불교비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당시에 융성했던 선종을 염두에 두고 한 불교의 心에 대한 비판이 핵심이다. 유교의 심과는 다르게 불교의 심은 실체가 없음을 논하여, 불교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주장한다. 또한 도통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도 불교는 허무맹랑한 양주나 묵적에 가깝거나 그들의 논리를 베낀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소침과 주자의 불교에 대한 비판은 외견상 달라보이나, 비판의 논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주자에게서 종합되고 강화됨으로써, 불교비판의 정형화와 고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This article deals with Buddhist criticism that occurred after Buddhism was introduced to China. First of all, we examine the issues of Buddhist criticism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reign of the Weijin North and South Dynasties. It is aimed at a paper with a note that says, “The spirit does not perish(「難神滅論」)” of Xiao Shen(蕭琛). It compares with the arguments of the 「Mr.Buddha」 of 『朱子語類』, It is a collection of Ju-hee’s words.
The comparison results are as follows:
The question of mental destruction has been extended to the logic of Reason and Mind Neo-Confucianism. And The point about the evils of Buddhism also persisted. In conclusion, the logic and form of the argument have changed slightly, but the core of the criticism has not changed that much. Rather, we could see that it was becoming more solidified and formalized based on ‘the Theory of 理氣’. Confucianism’s criticism of Buddhism has not weakened over time, nor does the refutation on the part of Buddhism seem to be understood.
On the contrary, Zhu hee’s criticism of Buddhism became an example it continued to criticize Buddhism not only in China but als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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