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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희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와 써니킴 '풍경'이 시도하는 “매체의 재창안”-로절린드 크라우스의 매체미학적 논의에 비추어- = “Reinventing the Medium” attempted by Sanghee Song’s Come Back Alive Baby and Sunny Kim’s Landscape -In Light of Rosalind Krauss’ Medium-Aesthetic Arg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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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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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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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landscapes of “reinventing the medium” in the contemporary projection-installation works exhibited in the art museum. Sanghee Song’s Come Back Alive Baby (2017) - a 16 minute-long 3 channel projection installation - and Sunny Kim’s Landscape (2017) - a projection installation on the painting object - are analyzed from the perspective of Rosalind Krauss’ medium concept. Krauss has discussed the possibilities of “the obsolescence” for the medium. She asserts, leaning on Walter Benjamin’s “theorization of the outmoded” related to Surrealist movement, that the obsolescence could have a redemptive role for the medium and the outmoded medium can be reinvented by the conventions derived from the technical support. The slide-tape projection installation by James Coleman is one of such works, according to Krauss.
Cinema medium can be seen as an obsolescent medium when the electronic and personal viewing/streaming monitors and mobile machine screens are usual for the movie audience. In this circumstance, cinema as the projected image-space has obtained the opportunity to be reinvented and remembered in the contemporary art gallery. What are the projection installation works in the contemporary museum doing to the cinema as the medium? Could it be said that the cinema medium is being reinvented? Sanghee Song’s Come Back Alive Baby and Sunny Kim’s Landscape are the interesting examples in order to examine it. Come Back Alive Baby presents in the spatial aspect of separation and relation between images, and Landscape in the intermedial-comparative way of distinct media, the possibilities of reinventing the cinema medium in the projection installation. Come Back Alive Baby inquires the montage process of the medium and Landscape envisions the generation of the projection-image/picture as cinema. These can be seen as the attempts to reinvent the medium.
이 글은 프로젝터를 통한 다채널 영상 설치 작품인 송상희의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와 더불어, 그림과 영상을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함으로써 매체미학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써니킴의 <풍경>을 예로, 로절린드 크라우스가 논하는 ‘매체의 재창안’이 동시대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영상 작품의 경우 어떻게 시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송상희의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는 나란히 설치된 세 개의 스크린에 세 개의 프로젝터-채널을 통한 각각의 영상이 16분 동안 동시에 전시되는 다채널 영상 설치 작품이다. 또한, 써니킴의 <풍경>은 꿈 이미지를 그린 회화를 촬영한 영상을 다시 회화설치물 위에 영사함으로써 복합매체 영상을 전시하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크라우스적 관점에서 “매체의 재창안”을 실행한다고 볼 수 있을까? 로절린드 크라우스는 낡고 쇠퇴한 것이 비로소 자본주의적 실용적 가치의 굴레에서 벗어나 본연의 미적 가치를 발한다는 발터 벤야민의 논지에 기대, 낡고 쇠퇴한 매체에서 본연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관습들을 통해 매체를 다시 창안해 내는 예술적 시도들을 논한다. 전자 모니터 개인 기기 및 스트리밍 등을 통한 영화관람이 일상화된 현재, 영화관의 스크린에 영사되는 이미지로서의 ‘영화’매체는 어느새 낡은 매체가 되어가고 있다. 이때 미술관에서의 영사기를 통한 영상 설치 작품들은 영화 매체에 어떤 작용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송상희의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는 여러 스크린-공간에 이미지를 분리하여 연관시키며 영상 매체의 작동방식을 해체 및 재조립하고, 이미지 간의 연대로서의 몽타주를 고찰한다. 써니킴의 <풍경>은 회화와 영상이라는 두 서로 다른 매체를 중첩, 비교시키며 영상이 그림으로부터 구별되며 생겨나기 시작하는 순간의 양상을 되짚어 상상하게 한다.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가 영화 만들기 작업의 중간 단계(편집 과정)로 영화 매체를 되돌려 보인다면, <풍경>은 영상 매체의 발생을 탐구하고 매체의 근원을 그려가며 탐색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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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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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0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ontemporary Film Research Institute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ontemporary Film Stud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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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3 | 0.43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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