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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宋代) 설숭(契嵩)의 유불융합(儒佛融合) =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of Qisong(契嵩) in So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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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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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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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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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37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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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송(宋) 초기에 활동하였던 설숭(契嵩; 1007~1072)의 사상 가운데 유불융합과 관련된 내용을 고찰하였다. 송대는 당(唐) 중기에 형성된 조사선(祖師禪)이 가장 활발하게 유행되었던 시기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송을 건국한 태조로부터 유학을 중시하여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까닭에 상대적으로 불교, 특히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조사선이 위축되었으며, 심지어 `폐불(廢佛)`의 주장도 출현하였던 시기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설숭은 한편으로는 `유불융합`의 사상적 제시를 하여 유학자들의 비판에 대응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사선의 선맥(禪脈)을 정리하여 선종의 정통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설숭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유학자들의 불교비판이 상당히 중지되었고, 또한 선종의 다시 부흥하는 계기를 이루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설숭의 `유불융합` 사상은 그의 저술을 모은 『심진문집(?津文集)』 19권에 잘 나타나있지만, 여기에는 다양한 주제로 방대하게 유불관계를 논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심진문집』 가운데 권1~4에 실린 『보교편(輔敎編)』 상, 중, 하의 3권으로 한정하여 `유불융합`의 사상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설숭은 유교의 핵심을 `중용(中庸)`으로 파악하고, 불교의 핵심을 『단경』에서 제시하고 있는 “미묘한 마음”으로 규정하여 불교와 유교의 융합을 제창하고 있다. 또한 보다 구체적으로 `효(孝)`를 설정하여 불교의 `오계(五戒)`, `십선(十善)`이 유교의 `오상(五常)`과 `인의(仁義)`와 조금의 차별도 없음을 논증하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불교와 유교는 `세간`과 `출세간`의 차별이 또한 나타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그러므로 세상을 다스림에 유교가 없어선 안 될 것이요, 출세(出世)를 다스림에 또한 불교가 없어선 안 될 것이다.”라고 결론내리고 있다고 하겠다.
In this paper, I considered the contents related to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儒佛融合) among Qisong(契嵩; 1007~1072)`s thought in the early Song dynasty. Song(宋) dynasty is the peak time of Patriarchal Seon formed in the middle of Tang(唐) dynasty. But on the one hand, Patriarchal Seon as a mainstream was relatively intimidated and even the opinion of Buddhism Persecution was inaugurated in those days. Because the founder of Song dynasty had put emphasis on Confucianism as a ruling ideology. Under the situation on the one hand, Qisong(契嵩) suggested the thought of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in order to face the Confucian scholars` criticism, on the other hand, he made an effort to keep the legitimacy of Seon Buddhism by arranging the lineage of Patriarchal Seon. Owing to his effort, the Confucian scholars` criticism on Buddhism had been considerably decreased and it made an opportunity to revive Seon Buddhism.
Qisong(契嵩)`s thought of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was well appeared in his 『The Collection of Simjin`s Works(?津文集)』 volume 19, but he discussed about the relation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gigantically in various themes in the book. Therefore in this paper, I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within three volumes, from the vol.1 to vol.4 in 『The Collection of Simjin`s Works』. Qisong(契嵩) understood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 as the core of Confucianism, and `the subtle mind` in 『Platform Sutra(壇經)』 as the heart of Buddhism, then he advocated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He also prove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five constant virtues(五常), humanity and justice(仁義) in Confucianism and the five Buddhist commandments(五戒), ten great virtue(十善) in Buddhism by seting up `filial duty(孝)` concretely. Nevertheless the difference of `secular society` and `samgha(僧家)` is appeared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So he lastly concluded that “There is a need of Confucianism to rule the secular society. and there is a need of Buddhism to rule samgh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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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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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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