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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조선어 발성영화의 존재 조건과 매개변수로서의 관객 : <미몽>(1936)에 나타난 시청각 이미지의 양상을 중심으로 = The Existence Conditions of the Early Korean Talkie and the Audience as Parameters : Mainly about the Audio-visual Image Appeared in Mimong(1936)
저자
이광욱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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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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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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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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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09(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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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ong is the oldest Korean talkie passed on today. While paying attention to the analytical multilayered nature of Mimong, I wanted to emphasize that the complexities of itself, which are not read in any single sense, are close to the essence of the work. And in order to find out the cause of such a multi-layered interpretation, we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nature of the implied audience that Gyeongseong studio was trying to envision, while we were engrossed in the cultural environment surrounding the production of the Korean talkie. In other words, it was Mimong's plan that aimed to target the largest number of audience whose ethnic or gender differences were wiped out, unlike previous Chosun movies that used 'particularity of Chosun culture' as their main box office strategy. Furthermore, Mimong was a work that allowed the audience to organize their own text while leaving enough space for the context of the time to squeeze in, rather than moving toward a tightly-knit text structure. I wanted to look at the way the contemporary cultural icon Cho Taek-won, a dancer, intervened in the film, and the points where the contemporary reputation surrounding leading actor Moon Ye-bong could be reflected in the film's interpretation. Mimong also continues to threaten the audience's status as a "transcendental subject" by creating a number of scenes that are based on the methodology of the continuity cutting but also violate it. In other words, Mimong was a film that offered an empty seat for the audience's desire to stay, while suggesting that the multi-layered nature of the desire could not result in a single narrative.
더보기<미몽>은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한국 발성영화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되어 온 텍스트이다. 본고는 <미몽>의 해석적 다층성에 주목하면서 어느 하나의 단선적인 의미로 독해되지 않는 복잡미묘한 성격 자체가 작품의 본질에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해석의 다층성이 발생되게 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선어 발성영화의 제작을 둘러싼 문화환경의 변화에 착목하는 가운데, 경성촬영소가 구상하고자 했던 내포관객의 성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즉, ‘조선적인 것’을 주요한 흥행전략으로 삼아 왔던 기존의 조선영화와는 달리 민족 또는 성차가 소거된 최대 다수의 내포관객을 겨냥하고자 한 것이 <미몽>의 기획이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몽>은 단단하게 짜여진 텍스트 구조를 지향하기보다는 당대의 컨텍스트가 틈입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열어놓으면서 관객들 스스로 나름의 텍스트를 구성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작품이었다. 본고는 무용가 조택원이라는 당대의 문화적 아이콘이 영화에 개입하는 양상이나, 주연배우 문예봉을 둘러싼 당대의 평판이 영화의 해석에 반영될 수 있는 지점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또한 <미몽>은 연속편집의 방법론을 주조로 하면서도 이를 위반하는 장면 역시 적지 않게 만들어내면서 ‘초월적 주체’로서 관객이 차지하는 지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다시 말해 <미몽>은 관객들의 욕망이 머물 수 있도록 빈 자리를 제공하는 영화인 동시에, 그 욕망의 다층성이 하나의 서사로 귀결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던 영화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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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스토리 앤 이미지텔링 연구소 ->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영문명 : story & image telling of research center -> Story & Image Telling Research Institute | KCI후보 |
2015-10-2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스토리&이미지텔링연구 -> 스토리앤이미지텔링외국어명 : Story and Imagetelling -> Story & Image Telling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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