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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節要私記』와 『看話決疑論』에서의 간화선 법문과 그 문제점 = The Problem of Ganwha-Sŏn doctrine in Jeolyo-sagi(節要私記) and Ganhwa-gyoul-yeu-lon (看話決疑論)
저자
박건주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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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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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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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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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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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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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ak-Hyesim(眞覺慧諶) fabricated and inserted Ganwha-Sŏn(看話禪) passages in Jeolyo-sagi(節要私記)’s four places. In that aricle Bojo-Jinul(普照知訥) advocated the importance of ‘Equal Practice of both Dhyana-Wisdom’, and indicated the ‘no raise mind Sŏn-practice’(無心禪) as ultimate way of Sŏn, and set a high value on a ‘Hataek-sinhwe(荷澤神會) Sŏn-way’ among the South-Sŏn School(南宗) branches. But four places which were fabricated and inserted are contrary to that article’s intent.
In a monumental Bojo-Inscription the ‘Shorter road to attainment way(徑截門)’,namely Ganwha-Sŏn was pointed out specifically as the last and the finest Sŏn-way among the three ways guided by Bojo. This description strongly influenced on Korea Buddhism history to be fallen into the motto of ‘Ganwha-Sŏn First’. But that was also fabricated by Jingak-Hyesim. In order to disguise that forgery as a fact he fabricated that Bojo’s the last realization was accomplished in reading Daehye-Analects(大慧語錄).
Ganhwa-gyoul-yeu-lon(看話決疑論), discovered by Hyesim as Bojo’s posthumous manuscripts, was newly and by forgery written by Hyesim. He transcribed several passages of the ‘Dongyo(頓敎)’․‘Early Sŏn-School Sŏn-way(初期禪宗禪法)’․‘Hwaeom Wondon Sŏn-way(華嚴圓頓門)’ from Wondon-SeongBullon(圓頓成佛論) that discovered together with Ganhwa-gyoul-yeu-lon, and on the following paragraph described Ganwha-Sŏn(看話禪) as ‘Shorter road to attainment way’, and emphasized that only Ganwha-Sŏn can clear obstacles of awarance-impression(知解) sickness. But in Wondon-SeongBullon Bojo emphasized that such awarance-impression(知解) sickness can be cleared by master’s enlighten such as sweep away-words(灑落言句). Moreover there are no necessity and wants to practice Ganwha-Sŏn in practicing ‘no raise mind Sŏn-practice’(無心禪) that indicated as ultimate Sŏn-way by Bojo. Ganwha-Sŏn is inconsistent with ‘no use mind(不用心)’ and ‘no raise mind practice(無心禪)’ of ‘Early Sŏn-School Sŏn-way’. Nevertheless Hyesim advocated to give up the idea of practicing such ‘Early Sŏn-School Sŏn-way’, and must have doubts about Whadu(話頭) only. Such a measure was the same old trick with Daehye-jonggo(大慧宗杲). As a result of such trick Ganwha-Sŏn could be perceived ultimate Sŏn-way.
These fabricating cases were acted from old times in China. Specially South-Sŏn School have acted such forgery plentifully. Moreover Ganwha-Sŏn Family was more severe. Such matters mean that Ganwha-Sŏn Family had not legitimacy and what should be.
Besides it must be considered that the military minister government in Korea dynasty needed to gain supremacy over the Doctrine-School(敎宗). The military minister government supported actively and largely Hyesim, the leader of Suseonsa(修禪社). In short through such measures they could hold Buddhism Society. They attained a looked-for effect, and consequently the motto of ‘Ganwha-Sŏn First’ have been shaped and continued for 8 hundreds years. Finally it is obvious that Korea Buddhism Society have been taken in by that trick up to the present.
진각혜심이 보조지눌의 저서『절요사기』의 4곳을 위조하여 끼워 넣은 간화선 법문은 본서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며, 궁극의 선법으로 제시된 無心禪의 선지에 의하면 간화선은 오히려 그 행을 방해하는 것이고, 화두를 들 필요도 없게 되며,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普照碑銘』에 보조가 평생 폈다는 3종문 가운데 최상의 위치로 제시된 경절문과 그것을 사실로 포장하기 위해『대혜어록』을 읽다가 최후의 깨달음을 얻은 것인 양 기술한 것도 그 건립을 주도한 진각혜심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 혜심에 의해 보조의 유작으로 제시된『간화결의론』은 함께 발견된『원돈성불론』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인용하고 그 다음에 그 선법들 또한 知解의 병이 남게 되기 때문에 결국 화두를 들고 간화선을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수법은 대혜종고가 했던 것을 그대로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간화선은 종래의 여타 선법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제의 修證上에서는 그렇지 않다. 깨달음에서 처음 知解가 남아 있지만 완숙되어감에 따라 자연히 知解가 녹아 사라지게 되어 있다.『능가경』에서 설한 바와 같이 如如의 행이 보살초지에서 佛位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화두를 疑情으로 드는 행은 如如行의 뜻에 어긋난다. 위조의 행위는 중국 古來로 있어왔고, 특히 남종, 그 중에서도 看話禪家에게 그러한 행위가 많았다. 그 이유는 간화선의 당위성과 정통성이 없었고, 떳떳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교종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던 고려 무신정권이 불교계를 장악하기 위해 새로 들어 온 간화선을 현창하고 지원해줌으로써 불교계를 주도하게 된 것으로 본다. 진각혜심과 수선사에 대한 무신정 2권의 다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도 그러한 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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