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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경험 및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조사 = Survey on the Foodborne Illness Experience and Awareness of Food Safety Practice Among Korean Consumers
저자
박경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팀) ; 천석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팀) ; 박기환 (중앙대학교 식품가공학과) ; 홍종해 (강원대학교 수의학과) ; 김정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진흥산업단) ; Park, Gyung-Jin ; Chun, Seok-Jo ; Park, Ki-Hwan ; Hong, Chong-Hae ; Kim, Jeong-Weon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39-145(7쪽)
제공처
본 조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식중독 경험여부,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지식 및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에 있어서의 인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1년 11월 일반성인 총 1,040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2.4%는 연 1회 이상 식중독을 경험하고 있으며, 0.3%는 식중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이 발생한 원인장소로는 일반음식점에서의 음식 섭취가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정에서의 부주의가 21.2% 등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식품으로는 고기 등의 육류 및 가공품이 41.7%, 생선 등 어패류 및 가공품이 18.7% 등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인식에서는 콜레라(75.5%), 비브리오(73%), 이질(65.5%), 장티푸스(51.8%), 살모넬라증(47.5%)의 순으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리스테리아증(9.9%), 브루셀라중(8.3%)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모르거나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3가지 모델로 구분 즉, Model 1은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지식, Model 2는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Model 3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에 대한 인식으로 구분하였고, 각 모델들은 조사자의 일반사항에서 나타난 변수와 식중독 경험여부 별로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인식(Model 1)은 여러 변수 중 교육수준(OR 0.536), 결혼상태(OR 0.529)가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과거 식중독 경험이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OR 1.714).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Model 2)에서는 교육수준이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OR 0.702),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에 대한 인식(Model 3)에서는 교육수준(OR 0.816)과 성별(OR 0.650)이 중요한 영향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식중독 경험이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정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에 대한 인식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식품안전에 있어 경험과 지식은 실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and practice of Korean consumer on food safety. A telephone survey was conducted from 1,040 adults randomly selected from each province and large city of Korea. Therefore, 12.4% of the subjects experienced foodborne illness at least once a year and 0.3% was hospitalized due to the illness. General restaurant (37.2%) and home (21.2%) were the main causative place of foodborne illness, and the most frequently associated foods were meat and meat products (41.7%) and fish and fish products (18.7%). Regarding the causative agent of foodborne illness, the respsondents were aware of Cholera (75.5%), Vibrio gastroenteritis (73%), Shigellosis (65.5%), Bacillary dysentery (65.5%) and Salmonellosis (47.5%) very well; however very few were aware of Listeriosis (9.9%) and brucellosis (8.3%) and ever believed they were not food-related illness. When the survey data were analyzed based on 3 models (Model 1: Knowledge about the pathogens associated food and water, Model 2: The awareness of food safety, Model 3: Attitudes and behavior about foodborne disease prevention and measure)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wareness of the causative agent of foodborne illness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previous experience of foodborne illness (OR: 1.714) followed by education level (OR: 0.536) and married status (OR: 0.527). The awareness of food safety was significatly related with education level (OR: 0.702). Education (OR: 0.816) and gender (OR:0.650) were the main factors affecting the awareness of the practice to prevent foodborne illness. However, the previous experience of foodborne illness and food safety education, and the awareness of food safety did not show any correlation, suggesting that the experience and awareness of foodborne illness do not affect the real practice of foo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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