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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상담의 논리: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을 중심으로 = The logic of philosophical counseling: focusing upon Ancius Boethius’s The Consolation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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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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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find a logic necessary for philosophical counseling by paying attention to the logical form by which a female philosopher persuaded her client and by analyzing some features of the logical form. The female philosopher made out her case by refuting the argument of the client. Needless to say, her refutation utilizes some conceptual definitions and presuppositions which of course contain a specific worldview. Like Euclid who demonstrated his case only with axioms and definitions in The Elements, the female philosopher tried to change the worldview of her client only with the existing basic principles and definitions.
The female philosopher wants her client to turn to the worldview, to which he deserves to belong, and she thus points out the distortion of the client’s worldview. The client doubts normal situations people generally accept. For the client, the world is always capricious, unfair, and it thus is just a series of chances. Thus, happiness for human beings is fragile and not stable, says the client. In contrast, the female philosopher argues that the God, which is ever unchanged amid innumerable changes in the world and which is thus the highest good(summum bonum) and fair and just, always exists, that the evil, which seemingly exists, does not actually exist, and that the world is moved only according to necessity, although it seems to be a series of chances. In her argument, one can find a logic of philosophical counseling which can change the worldview of client by appealing to his reason.
이 글의 목적은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에서 철학자 여성이 내담자를설득하면서 취한 논리적 형식에 주목하여, 그 특징을 몇 가지로 드러내어 철학상담에서 필요한 논리를 찾고자 하는데 있다. 철학자 여성은 내담자의 주장을반박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쳐간다. 반박의 과정에서 동원되는 여러 가지 개념적 정의와 전제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의와 전제들은 특정한 세계관을담고 있다. 철학자 여성은 마치 유클리드가 원론에서 공리와 정의만을 가지고 논증하듯이, 이미 존재하는 기본적인 원칙들과 정의에 근거하여, 내담자가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철학자 여성은 내담자에 의해 세계관에 대한 왜곡이 발생했음을 지적함으로써 내담자로 하여금 본래 가지고 있어야 할 세계관으로 편입되기를 바라고 있다. 내담자가 처해 있는 상황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당연한 전제들을 의심하는 상황이다. 내담자는 세상은 언제나 변덕스럽고 공평하지 않으며우연의 연속이고, 인간의 행복이란 언제나 유동적이며 고정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와는 달리 철학자 여성은 변화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최고선으로서의 공평한 신은 언제나 존재하고, 악이 존재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않으며, 세상은 우연의 연속인 것 같으나 언제나 필연성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철학자 여성의 이러한 논증 방식에서 내담자의 이성에 호소하여 세계관의 변화를 꾀하는 철학 상담의 논리를 발견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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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존재론 연구 -> 현대유럽철학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KCI등재 |
2015-06-15 | 통합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 -> 존재론 연구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1 | 1.106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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