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一詩話》小考
저자
노장시 (경주전문대학 관광중국어통역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72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9-109(21쪽)
제공처
이상으로 歐陽修의 《六一詩話》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그의 詩論에 관한 것을 다방면으로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필자는 歐陽修의 詩論에 관한 다양한 주장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짓고자 한다.
먼저 시의 내용과 관련해서 歐陽修는 진실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견지하였다. 특히 시의 내용이 역사적인 사실에 부합한지의 여부를 《六一詩話》 第一則에서 제기였는데, 이것은 진실된 내용이 작품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과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훌륭한 詩句를 짓더라도 이치에 맞지 않고 비합리적이라면 이 또한 시의 병폐임을 주장함으로써 시의 내용이 합리적일 것을 아울러 제기하였다.
현실문제와 창작의 관계에서 歐陽修는 사회 현실을 반영해야만 좋은 작품을 지을 수 있다고 보았는데, 그 이유로 고통스러운 생활경험을 몸소 겪음으로써 진지한 감정을 작품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歐陽修는 그의 詩論 가운데 아주 중요한 '窮而後工'이란 이론을 바로 여기에서 끌어낼 수 있었다.
예술형식과 관련해서는 다방면에 걸쳐 서술하고 있어 《六一詩話》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歐陽修는 文道幷重(내용과 형식을 아울러 중시)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당연히 예술형식에 관한 자신의 견해가 뚜렷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詩想의 構想 詩語의 鍛鍊 用韻의 運用 방면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는데, 이 세 방면은 漢詩의 특성상 따로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歐陽修도 이 방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서술한 것으로 보인다.
詩想의 構想 방면의 요점을 살펴보면, 작가가 시를 짓기 전에 세밀한 시상을 구상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歐陽修가 '周朴'과 '趙師民' 같은 사람이 시상을 구상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를 소개하면서 그들의 태도를 긍정한 젓으로 보아서 여기에 대한 그의 견해를 살펴볼 수 있었다. 詩想의 構想과 아울러 詩作 가운데 또 하나의 어려움은 적절한 詩語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歐陽修는 前代 사람들이 묘사해내지 못한 것을 참신한 뜻과 공교한 시어로 묘사해내어야 훌륭한 시로 보았지만, 사실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시를 지어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歐陽修는 《六一詩話》에서 최소한 시어로서 적절치 못한 것을 예시하였는데, 그것은 천속한 시어의 사용을 들고 있다. 그리나 천속한 시어와 속어의 사용은 구별하고 있다. 천속한 시어의 사용은 경계하였지만 속어의 사용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한 일면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속어를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생동감 때문일 것이다. 끝으로 用韻의 운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漢詩는 철저히 字句와 韻字의 제한을 받는 문학장르이다. 특히 韻字를 운용하는 데에는 엄격한 규칙이 있고 韻目 또한 정해져 있어 韻字를 적절히 운용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歐陽修는 《六一詩話》에서 바로 韓愈가 韻字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면서도 적재적소에 韻宇를 골라썼던 경우를 들어 정교한 운자의 사용을 강조함으로써 예술성의 제고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