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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의 自己省察 精神 = Toegye's spirit of Introspection
저자
김기현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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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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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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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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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ay be quite unfamiliar with the word 'introspection' when we think of Confucianism because it is generally linked with 理氣心性論. However, as self-cultivation was the first step of Confucianism, the spirit of introspection was the most important part to Confucians. They could not imagine self-improvement without introspection. For this idea, I would like to describe Toegye's studies and his life.
Toegye started introspection from his heart. He tried to make his heart straight, because he knew that heart is the starting point of universal understanding and participation. It was not meant to be only for a sense of morality. From his clear mind, he aimed the ideal of 天人合一 that embraces all things. On the other hand, it helped him to cultivate the idea of aesthetic. We could see it from his poems more than 2,000 pieces.
Toegye's spirit of introspection can be seen from his daily life also. He tried to improve his self from all the things he met in daily life. Here there always has been his humbleness of intelligence and morality. In fact there will be no introspection when conceit oneself. Toegye thought all the natural phenomenon could serve as a momentum for his self-improvement.
His sense of introspection was accompanied with the sense of shame. It is because the modesty awakens his ignorance and incompetency. As Toegye had higher criteria for ideal self, he showed shame more than others. There was his sense of Heaven on the background. He would realize the meaning of human being without shame before Heaven. Here we can see his religional faith.
유교 하면 이기심성론을 떠올리는 우리들에게 자기성찰이라는 주제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수신을 학문의 출발점으로 여겼던 유가에게 자기성찰의 정신은 더없이 중요한 것이었다. 자기성찰이 없는 수신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것을 조선의 최고성리학자인 퇴계의 학문과 삶을 통해 조명하였다.
퇴계는 마음에서부터 자기성찰을 시작하였다. 그는 마음이야말로 세계 인식과 참여의 출발점임을 알아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려 하였다. 그것은 단지 도덕심의 계발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명징한 마음으로 만물을 아우르는 천인합일의 이상을 지향하였다. 한편으로 그러한 마음은 심미의식을 제고시켜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그것을 2천편 이상의 그의 시들에서 확인한다.
퇴계의 자기성찰 정신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드러난다. 그는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을 자성하면서 자아향상의 계기로 받아들였다. 거기에는 그의 지적, 도덕적인 겸손이 작용하였다. 사실 자신의 지식과 행동을 자부하고 자만하는 마음속에서는 자기반성과 자아향상의 정신이 깃들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자기성찰의 정신은 특히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더욱 현저하게 드러난다. 더 나아가 그에게는 자연의 모든 현상까지 자기성찰과 자아향상의 계기로 작용하였다.
퇴계의 자기성찰 정신은 부끄러움 의식을 수반하였다. 그의 겸손은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수시로 자각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자아의 이상을 높게 가졌던 만큼 부끄러움 의식을 남달리 많이 드러내었다. 그 배경에는 ‘하늘’ 관념이 놓여 있다.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존재의미를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실현하겠다는 것이었다. 그의 종교적인 심리가 여기에서 드러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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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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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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