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元曉의 『無量壽經宗要』 찬술 시기의 재검토: 인용 經論을 중심으로 = Review on the Date of Compilation of Muryangsugyeongjongyo(Thematic Essentials of the Sukhāvatīvyūha) by Wonhyo, Focusing on the Quoted Scriptures and Commentarie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1-386(46쪽)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analyzed the scriptures and commentaries cited by Wonhyo(元曉) to review the date when he wrote the Muryangsugyeongjongyo(無量壽經宗要). According to the previous studies, Wonhyo quoted from the Maitreya's Questioning Sutra(Maitreya Fawen Jing, 彌勒發問經) in the book of Zhiyan(智儼)'s the Avatamsaka Sutra Inner Chapters and Other Miscellaneous Kongmu Chapters(華嚴經內章門等雜孔目) and Xuanzang(玄奘)'s the Treatise Demonstrating Consciousness Only(成唯識論). It has believed that Uisang(義相) preached after the year 670 when he returned home with the writings of Zhiyan. However, this paper questioned this view and raised the possibility of writing in the early 650s.
The sentences in the Maitreya's Questioning Sutra cited by Wonhyo are almost the same as those in Daoshi(道世)'s the Pini Discuss Essentials(Pini Begging, 毘尼討要), but different from those in the Fayuan Zhulin Biography(Fayuan Zhulin, 法苑珠林). Therefore, it is highly likely that Wonhyo saw the scripture himself or quoted it after seeing the Pini Discuss Essentials.
In addition, the scriptures that Wonhyo and Daoshi quoted as the theory of the last ten kinds of hearts of the Maitreya's Questioning Sutra do not currently remain, and are similar to the verses of theory of the last ten kinds of hearts of the Great Treasure Accumulation Sutra(Da Bao Ji Jing, 大寶積經) issued the twenty-fifth part of Shengzhi Lehui(發勝志樂會), which is translated after their death.
The phrase of the Discovering the Pure Heart Sutra(發覺淨心經), presented by Jiacai(迦才) as the basis for the theory of 10 ideas, is the same as the phrase of the Discovering the Pure Heart Sutra, which is currently passed down.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highly likely that the Maitreya's Questioning Sutra was translated in the middle of Discovering the Pure Heart Sutra and The Great Treasure Accumulation Sutra issued the twenty-fifth part of Shengzhi Lehui.
The people who brought the Maitreya's Questioning Sutra or the Pini Discuss Essentials to Silla are Jajang(慈藏) and Wonseng(圓勝) who returned to Silla in 643 after studying abroad. These are the people who played an important role in distributing and studying the Quarter Law(四分律) in Silla.
On the other hand, the phrase of the Treatise Consciousness Only(唯識論) quoted by Wonhyo is a phrase from the Mahayana Consciousness-Only Theory(大乘唯識論) translated by Zhenzhi(眞諦). Among scriptures translated by Xuanzang, which cited by Wonhyo, the latest translation was the Buddhist Sutra(佛地經論) translated in 649. Based on this fact, it is thought that Wonhyo's the Muryangsugyeongjongyo was wroted until the first half of the 650s.
본고는 원효가 『무량수경종요』를 찬술한 시기를 재검토하기 위해 인용한 經論을 분석하였다. 그동안 원효가 智儼의 『華嚴經內章門等雜孔目』에 실린 『미륵발문경』과 玄奘의 『成唯識論』을 인용하였다고 보아, 의상이 지엄의 저술을 가지고 귀국한 670년 이후에 찬술되었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이러한 견해에 의문을 제기하고, 650년대 초반의 저술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원효가 인용한 『미륵발문경』의 구절은 『공목장』보다, 道世의 『毘尼討要』에 실린 구절과 거의 같고 『法苑珠林』의 구절과 다르다. 그러므로 원효는 경을 직접 보았거나, 『비니토요』를 보고 인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원효와 도세가 『미륵발문경』의 설로 인용한 10념이 그대로 전하는 경전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며, 그들의 사후 번역되는 『대보적경』 발승지락회의 구절과 유사하다. 가재가 10념설의 근거로 제시한 『발각정심경』의 구절은 현재 전하는 『발각정심경』의 구절과 같다. 이로 보면 『미륵발문경』은 『발각정심경』과 『대보적경』 발승지락회의 중간에 번역되었다고 전하는 異譯本일 가능성이 크다.
『미륵발문경』이나 『비니토요』를 신라에 가져왔을 인물로는 입당유학 후 643년 귀국하는 慈藏과 圓勝이다. 이들은 『사분율』을 신라에 유포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한편 원효가 인용한 유식론의 구절은 眞諦가 번역한 『大乘唯識論』의 구절이다. 그리고 원효가 인용한 玄奘 번역 경론 중 가장 늦게 번역된 것은 649년 번역된 『佛地經論』이다. 이러한 사실로 본다면, 『무량수경종요』가 찬술된 시기를 최대한 650년대 전반까지 올려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