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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사비(玄沙師備)의 법계(法系) 연구- 현사에서 법안을 중심으로 - = An Investigation of the Dharma Lineage of Xuansha Shibei(玄沙師備): Focusing on the Lineage from Xuansha(玄沙) to Fayan(法眼)
저자
이국현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91(31쪽)
제공처
In this essay I investigate the Dharma lineage of Xuansha Shibei(玄沙師備) among the outstanding Tang Chan masters representing Xuefeng Yicun(雪峰義存)’s Chan. A question arises about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Dharma lineage of Xuansha after the death of Xuefeng(雪峰) and Xuansha(玄沙), but there have not been many direct studies on this.
This essay focuses on the historical writing associated with the transmission of lamplight, such as the Zutang ji(952), the Song gaoseng zhuan(987) and the Jingde chuandeng lu(1004), which are important materials for the study of Xuefeng Yicun’s Chan.
In the historical writing on the transmission of lamplight, Xuansha was the first to enter Xuefeng’s lineage as a superior disciple of Xuefeng. After Xuefeng and Xuansha died, Gushan(鼓山) of Xuefeng’s lineage restrained Zhongta(中塔) who was designated as the successor of Xuansha and received the protection of Mr. Wang, commander in chief of Fujian province, and threatened to move Guichen(桂琛) to Xuefeng’s lineage. This action was caused by Gushan who attempted to maintain his power in Fuzhou(福州), capital of Fujian province, and to establish a Dharma lineage from Xuefeng to Gushan. Due to this influence, in the Zutang ji, he was completely denied entry into the Xuansha’s lineage after the death of Guichen.
Guichen and Fayan were excluded from the Zutang ji but enrolled in the Song gaoseng zhuan and the Jingde zhuandeng lu, in its stead. Zhongta entered the Jingde zhuandeng lu but was excluded from the Song gaoseng zhuan. This was because each writing of lamplight transmission included intentional forms to reveal the Dharma lineage of its own. And because Gushan tried to separate the Xuansha group from the Xuefeng’s order, Fayan’s disciples emphasized the orthodox nature of the Dharma descent leading from Xuansha to Guichen and Fayan in the Song gaoseng zhuan and the Jingde zhuandeng lu. It can be seen that Fayan’s disciples resounded the praise of Xuansha’s Chan Dharma more than Xuefeng’s while considering the Xuansha sect as being orthodox, and sought the identity of their Dharma lineage from Xuansha’s tenets and from his Chan Dharma.
본 논문에서는 설봉계 선맥을 대표하는 뛰어난 선사들 중 현사사비(玄沙師備)의 법계(法系)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설봉(雪峰)과 현사(玄沙)가 죽고 난 후에 현사계(玄沙系)의 법맥전승 문제에 대한 의문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는 많지 않다.
설봉교단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인 조당집(952년) 송고승전(987년) 경덕전등록(1004년) 등 전등사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전등사서에서는 설봉(雪峰)의 상수제자로 현사(玄沙)가 제일 먼저 입전되어 있는데, 설봉(雪峰)과 현사(玄沙) 입멸 이후 설봉계(雪峰系)의 고산(鼓山)은 현사(玄沙)의 후계자로 지목되며 민(閩의) 왕씨의 비호를 받게 된 중탑(中塔)을 견제하고, 계침(桂琛)에 대해서는 설봉계(雪峰系)로 옮길 것을 협박한다. 이것은 고산(鼓山)이 복주에서 자신의 세력을 유지하고 ‘설봉-고산’이라고 하는 법계(法系)를 내세우기 위한 행동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조당집에서는 계침(桂琛)이 죽은 뒤에 그가 현사계(玄沙系)에 입전되는 것을 완전히 부정당하였다.
계침(桂琛)과 그의 제자 법안(法眼)은 조당집에서 배제되고, 경덕전등록과 송고승전에서는 입전되어 있는데 중탑(中塔)의 경우 경덕전등록에는 입전되어 있고, 송고승전에서는 배제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전등사서마다 자가(自家)의 법계를 드러내기 위한 작위적인 형식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산(鼓山)이 설봉교단에서 현사계(玄沙系)를 분리시키려 하였기에 경덕전등록과 송고승전에서는 법안(法安)의 제자들이 ‘현사-계침-법안’으로 이어지는 법계(法系)의 정통을 강조하고 설봉(雪峰)의 선법보다 현사(玄沙)의 선법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현사계(玄沙系)의 선법이 정종이라 하고 그들의 법계(法系)의 정체성을 현사(玄沙)의 종지, 선법에서 찾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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