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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 비대칭적 구조와 공동체성 그리고 종교 = 헤겔 통합이념을 통한 인정이론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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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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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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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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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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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86(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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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헤겔 통합이념의 핵을 이루는 공동체성 개념에 대한 재구성을 통해 인정의 비대칭적 구조를 해명하고, 기존의 인정이론적 헤겔 해석에서 간과하고 있던 다른 형태의 사회적 존재론, 즉 공동체의 고유한 의미구조에 정초된 사회적 존재론의 가능성을 헤겔을 통해 제시하는데 있다. 본 논문에서 재구성된 공동체성 개념이란 구체적으로 권력이론과 정치제도이론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문화론적 관점에서 재해석된 공동체의 정치적 층위들이다. 공동체성 개념은 ‘정치적인 것’을 단지 개인들의 상호성에 기초한 인정의 대칭적 구조를 통해서만 규정하는 기존 인정이론적 헤겔해석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담고 있다. 헤겔에 의하면 근대적 개인은 ‘절대적 내적 존재’로서, 사회의 외적 강제에 홀로 내던져진 고독한 내적 존재이다. 이 근대적 개인의 자기이해는 사랑이라는 인정의 경험으로도, 법적인 주체의 동등한 상호인정의 경험 안에서도 온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헤겔에 의하면, 개인은 ‘공동체성’ 안에 접목될 때 비로소 자기 스스로를 ‘개인’으로 이해하고 정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기존의 인정이론가들과는 달리 헤겔의 인정개념을 개인의 상호성에 기초한 대칭적 관계뿐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사회적 보편성 안에 개인을 포용하는 비대칭적 관계를 포괄하는 것으로 새롭게 개념화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공동체성의 이념은 근대 사회의 모순들, 특히 ‘시장’과 추상적인 법제도의 모순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인륜적 공동체 안에서 인정에 이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건을 탐구하려는 헤겔 정치철학의 기본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더보기The argument of this article starts off by the recognition-theorists who regulate “the political” as a symmetric structure of recognition without affirmation of an asymmetric relationship. Unlike the understandings of recognition-theorists such as A. Honneth, Hegel's recognition not only meant the symmetric relationship that was based on individual’s reciprocity but also an asymmetric relationship with higher social university. The characteristic of Hegel’s concept of integration is coherent with the asymmetric relationship of recognition. Under this concept, I have then tried to elaborate the concept of “community” as the unique category of “the political” that cannot be restored by the summation of the individual’s moral action. According to Hegel, within a community, individuals can only define an individual through themselves. The concept of community shows another possible description of social ontology. It also offers another view that has not been understood, through A. Honneth’s social group of “moral conflict”. I have developed this interpretation through Jenaer Real Philosophy 1805/06 and Phenomenology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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