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한국인의 효사상 : 율곡의 인성(人性)교육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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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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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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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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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1536~1584)은 퇴계(1501~1570)와 함께 한국이 낳은 양대 사상가로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이 아주 높다. 율곡은 한국의 도학자요, 철학자요, 경세가로도 정평이 있지만 연구자의 견해로는 그 보다는 세계적인 교육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세상에 보기 드문 전민(全民)교육사상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전민교육이란 무슨 의미인가? 유아교육, 청소년교육, 사회교육, 부모교육, 학교교육, 제왕(군주)교육 등 전민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서로의 몫을 해서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국민 모두는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일관된 목표를 위해 참여하여야 국운을 융성시키고 미래지향적인 국가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요체이다. 사실상 요즈음 새삼 느껴지는 것은 한국이 낳은 걸출한 인성교육의 대가요 한국교육의 대들보요 큰 기둥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 같다. 왜냐하면 현대교육의 위기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처방을 궁구했을 때 궁극으로 심층 연구해 보면 결국 율곡의 교육철학에서 찾게 되어야 함이 필연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율곡은 철학자이면서 해박한 경세가이며 실학의 원조라고 평가되고 있지만 정치, 교육, 사회, 국방, 법률, 행정개혁에 이르기까지 국정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개혁만이 국가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었다.그런데 그 핵심이 효를 바탕으로 한 인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인성교육의 연원을 알고 보면 공자를 원조로 해서 주자를 징검다리로 하여 한국의 율곡처럼 안성교육을 위한 시도로 교육개혁을 위하고 인간의 성장을 위해서 첫째로 입지(立志)에 역점을 둔 사람도 세상에는 보기 드물 것이다. 연구자는 시대의 교육과제요, 국정과제인 인성교육에 대한 원론적인 연구를 해서 시대의 소명에 따라 국가에 기여하고자 한다. 1차적으로 현대교육에서도 절대적안 입지에 이어 구혁습론(舊革習論)을 전개해 시대의 당면과제인 청소년교육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보기Yulgok(1536~1584) is well-known one of the two greatest thinkers of Korea with Toegye(1501~1570). Although Yulgok received reputation as a scholar of Tao, philosopher and polotical economist, he was a world class educational theorist because of his thought of education for all people that is rare for the field. In fact, he was a great thinker of personality education and foundation for Korean education. It is important because overcoming the contemporary crisis in education, Yulgok’s educational philosophy is the core of the solution after long period of research. Yulgok was a philosopher and comprehensive political economist as well as a founder of the Practical Learning. He emphasized that Joseon of the 16th century needed to have a fundamental reform including politics, education, society, defense, legal system and government to overcome the national crisis. Importantly, he insisted that the core of the reform was the personality of the all people. The concept of personality education began with Confucius and inherited to the scholars like Yulgok via Chu Hsi. Still Yulgok was the first who emphasized the ‘Set-up Goal’ as a starting point for the development of individual of the personality education to achieve the educational reform. This study tries to contribute to the country’s need for the time by studying fundamental research on the personality education as a national agenda. Begin with “Set-up Goal’, it introduces study of reform of old habit theory to contribute the youth education. It is a important task of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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