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한국인의 효사상 : 삼성조시대의 법률과 효사상에 관한 고찰 = A Study of the Law and the Thoughts of Filial Piety in the Three Saints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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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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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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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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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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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어느 때보다도 전통적인 효와 경애의 사상이 한층 더 필요하게 되었다. 단군신화는 한민족의 국조신화로써 단군이 우리 민족의 조상일 뿐만아니라 현재의 우리들의 삶과도 많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인 효에 대한 사상의 시원은 역시 환국시대, 배달국시대, 단군시대인 삼성조 시대부터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즉 효사상은 세분의 성인이신 환인천제, 환웅천왕, 단군왕검 황제로 온전히 계승, 발전됨으로써 그 역사적이고 실질적인 기초가 확고히 세워졌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단군시대에 대하여 인식을 하게 된 것은 고려 말엽인 몽고의 침입 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단군신화는 여러 문헌에서 기록되고 있는데 그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삼국유사와 제왕운기, 환단고기의 기록 등이 중요한데 각종 역사서는 국가 또는 개인마다 그 목적에 따라 다른 의도가 있어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해방 후에 이르러 단군에 대한 인식과 관련되어 1950년대에 발생한 일민주의 등과 결합되어 정치적인 의도나 다른 방향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었다. 단군신화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나 인식은 부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군은 여전히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삼국시대 이후의 연구에는 관심을 가졌으나 삼국이전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상고시대인 환국시대에 인류시원의 역사와 함께 1만년에 가까운 한민족의 정신맥과 법통을 이어주는 인류의 원형문화가 찬란하게 존재하였다. 이 시기에 홍익인간 사상 등 우리의 고유사상이 태동되고, 인류교육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효행문화가 움터서 국가의 정책으로 제도화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효교육의 발원은 환국 1세인 안파견 환인천제의 환인오훈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후 배달국의 1세인 거발한의 환웅육훈과 단군왕검의 단군 팔조교로 자연스럽게 계승되었다. 환국시대에는 신교의 정치를 할 수 있었지만 그 후에 여러 종족들이 함께 살게 되면서 여러 의견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법조항이 필요하게 되었을 것이다. 단군시대에 제정된 팔조금법은 만민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이며, 당시에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것만을 규범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팔조금법은 한서지리지에 전하는 3조항만으로 인식되었는데 환단고기에 의해 전해진 8조항을 온전히 알게 되어 그 법제사적인 의미가 크다고할 수 있다. 색불루 단군의 팔조금법이 제정되기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법조항이 존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오늘날 그러한 기록은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환국시대나 배달국시대에도 법조항은 존재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당시의 법조항이 수밀이국이나 우루국 등에 전파되어 그 이후에 형성된 서양 최초의 법전으로 알려진 함무라비법전이나 그 이전의 수메를 법전의 태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군조선의 8조금법은 우리의 역사에 있어서도 그 후에 많은 법조항으로 진화, 발전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법률이 제정되고 또 폐기되기도 하는데, 법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여 법을 만드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단군시대의 팔조금법을 대하면서 오늘날 우리들이 법률을 너무 쉽게 제정하고 폐기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더보기As we all know, Korea is the nation with the longest history in theNortheast Asia and its own ideas and philosophy. This history developed with the foundation of Korea``s unique scriptures and it can be considered as the fundamental element of human education. Historic view is borne from historic records. Historic records from Dangun Chosun need reclassification of the ancient history. Looking at the three records from Dangun Chosun including ``Samgukyusa``, ``Epic of Emperors and Kings``, ``Handangogi``. According to the Handangogi, three sagas are Hanin Heavenly Emperor of Hanguk, Hanung Heavenly emperor of Baedal State and DangunWanggeom of Dangun Chosun. Hanin Heavenly Emperor established the first nation state, Hanguk. Hanin started the teaching of filial piety that is the origin of the culture of human education while presenting the framework of the thought of Filial Piety. In addition, The eight clause prohibitive law exists in Dangun Chosun. The eight clause prohibitive law is fundamental law in the ancient state. Today, many laws are enacted or discarded. Well, rather than many laws enacted in the future, it is important to keep. The finding of the study implicate that traditional philosophies like the thoughts of the law and filial piety in the Three Saints Dynasty can contribute to enhancing the principles of the social order in the 21 century and play an important role in building the public morality in th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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