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온라인 공론장 내 피해자의 인정투쟁 활성화가 입법에서의 엄벌주의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청와대 국민청원을 중심으로 = The Impact of the Victim’s Recognition Struggle in Online Public Sphere on the Punitiveness of the Law Legislation : Focusing o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46(36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온라인 공론장 내 피해자의 인정투쟁이 입법에서의 엄벌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사회학 이론을 검토한 뒤 기존 온라인 공론장과 차별성을 가지고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중심으로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최근 한국의 엄벌주의 입법 경향성을 확인하고 한국의 엄벌주의를 설명하는 데 유력한 이론인 형벌 포퓰리즘(penal populism) 이론을 살펴보았다. 형벌 포퓰리즘 이론은 대중적 요구로 인해 엄벌주의가 나타난 것으로 보는데, 최근 온라인 공론장이 대중 담론을 형성하는 주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온라인 공론장 이론과 악셀 호네트(Axel Honneth)의 인정이론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형벌의 양적 확대를 요구하는 피해자 담론의 형성 기제를 온라인 공론장에서 나타나는 피해자 인정투쟁의 활성화로 파악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피해자의 인정투쟁이 활발하게 나타날 것이다(가설1).”, “청와대 국민청원에서의 피해자의 인정투쟁이 형벌 포퓰리즘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가설2).”, “피해자의 인정투쟁이 입법에서의 엄벌주의로 이어질 것이다(가설3).”의 세 가지 가설을 도출하고, 2020. 11. 8 기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을 받은 국민청원을 분석해 가설을 유효함을 확인하였다. 198건의 청원 중 피해자의 인정투쟁이 나타나는 청원은 총 57건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내에서 피해자 인정투쟁이 매우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피해자 인정투쟁이 나타난 57건의 청원을 투쟁 목표와 정당성 근거를 기준으로 범주화하여 분석한 결과, 형벌 포퓰리즘을 부추기는 동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57건의 청원 중 입법에서의 엄벌주의로 이어지는 사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엄벌주의의 원인을 온라인 공론장과 피해자 인정투쟁의 특성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정부 주도 온라인 공론장에 대한 구체적인 질적 분석을 통해 엄벌주의적 입법에 영향을 미친 청원사례들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victim's struggle for recognition in online public sphere on the punitiveness in the law legislation. To this end, after reviewing related sociology theories, qualitative analysis was conducted focusing o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which has been operated with differentiation from existing online public spheres. First of all, penal populism theory was reviewed which has a strong explanatory power on Korea’s recent punitive trends of the law legislation. Apart from that, the factors affecting recognition struggle vitalization in online public sphere were also identified by viewing other studies on online public sphere and Axel Honneth’s recognition theory. On that basis, this study has derived three hypotheses: (1) Victims' recognition struggles will be active i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2) Victims' recognition struggles i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will encourage penal populism. (3) Victims' recognition struggles will lead to the punitiveness in the law legislation. And then, it was confirmed that the three hypotheses are valid through analysis on the posts accumulated from the opening of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as of Nov8, 2020), which obtained consent from more than 200,000 people and received President’s office answers(total 198 cases). Out of 198 posts, 57 of the posts showed the victim's struggle for recognition, so it can be said that the victim’s recognition struggles are very active i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Also, the 57 posts were categorized based on the goal of the struggle and justification basis, and the factors that encourages penal populism were identified. Finally, out of 57 posts, cases that led to punitiveness of the law legislation were analyzed. This study differs from other studies in a way that it tries to explain the cause of the punitiveness through the characteristics of a recognition struggle and online public sphere. In addition, it is significant for it qualitatively analyzed the cases in which victims' recognition struggles in the Blue House online petition led to punitive legislation that toughens penalti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4-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Law & Society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법과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2 | 0.92 | 0.8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5 | 1.055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