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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매체성 수용 양상을 통해 본 소설의 변화 -김경욱 소설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of Novel through Receptive Aspect of Intermediality : Focused on Kim Gyeong-uk's Novel
저자
김미정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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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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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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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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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8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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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의 발달에 따라 문학은 매체에 대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거나 매체에 대한 인식을 모티프로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문자 매체의 특성을 도입하여 서사문법의 변모까지도 보여줌으로써 다매체 시대의 뚜렷한 표징을 나타내고 있다.
영상매체에 민감하게 반응한 신세대 작가 김경욱은 영화세계를 재현하거나 영화 속 캐릭터나 영화배우들의 이미지를 모방하는 방식 등으로 소설에 영화를 접목시킨다. 또한 컴퓨터,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와의 접속에서 얻어진 작가의 추억과 상상력은 많은 작품에 폭넓게 편재되어 현실의 서사를 엮어내는 소설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그다드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 등 김경욱의 소설은 영상 텍스트를 위시로 한 문화텍스트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될 뿐만 아니라 소설의 서사가 내적 필연성의 관계로 서술된 고전적인 플롯론을 거부하는 또 다른 형태의 열린 텍스트의 개념을 실현하고 있다.
매체의 시대인 현대에는 우리가 실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바로 보드리야르가 ‘시뮬라크르(simulacre)’라고 하였던 비현실로부터 나오고 오히려 실제 대상이 가장된 이미지를 따르게 되는 ‘파생실재’가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소설이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의 서사를 넘나들면서 그 수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소설의 선형적, 완성의 성격을 뒤흔드는 비선형적 구성은 현재와 과거,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구분이 모호한 상태로 나타난다. 들뢰즈가 영화에서 본 ‘시간-이미지(image-du temps)’가 소설에서 재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디어가 인간의 확장(The Extensions of Man)’이라는 맥루한의 주장에 근거를 제공하는 영화, 컴퓨터, TV드라마 등의 비문자 매체가 소설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체와 소설이 서로의 거울로서 나타나는 상호교차적 장임을 확인하는 한 방법이다. 또한 미디어와 교섭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메타 텍스트로서 탈바꿈하는 소설의 변화를 감지하고 나아가 ‘미디어와 소통하는 인간의 지각’과 그 표출 양상을 논의함으로써 소설과 미디어의 상호매체적 인식을 확장하고 그 해석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As a development of visual-media, literature not only has definite the sense of the subject about media and uses the recognition of media as a motif, but also shows the transfiguration of narrative grammar as bringing the characteristic of nontext-media so it can expose a vivid sign of multimedia era.
Kim Gyeong-uk, New-age author who sensitively responded to visual-media, combines movie with novel in the manner of imitating image of movie characters and actors or reproducing the movie world. Also, author's remembrance and imagination emerged from the access with various media such as a computer, television and etc. They are omnipresent in a lot of works and act as an new method that ties up present's narrative.
『There is no coffee at Bagdad Café』, 『Go to meet Betty』, 『Who killed Kurt Cobain』, 『Is he dead, Zhang Guorong?』, these novels of Kim gyeong-uk are not only form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text which is mainly visual-media, but they also realize the notion of meta-text in another form that reject the classical plot theory described in relationship of inner necessary.
In present, the era of media, the things that we thought which is real actually come from unreality that Baudrillard named ‘simulacre’, and there comes ‘hyperreality’ that actual object changes into fake image. The novel shows ‘hyperreality’ as crossing over narrative of on-line and off-line. On the other hand, the nonlinear structure that destroys the linear and completive characteristic of novel appears with vague separations of the real world and virtual world, present and past. That is, ‘image du temps’ that Deleuze saw in the movie is being operated in novel.
In this aspect, to look up how nontext-media which provides ontological basis to McLuhan's opinion that ‘media is extension of human being’ is constructed in novel can be one way to confirm that media and novel appear as mirror of inter-crossed field. Also, as sensing the change of novel which is transformed into the meta-text that has new vitality by negotiation with media and discussing the exposing aspect and ‘human being’s perception that communicates with media’, we can extend Intermedialitive awareness of novel and media and found the frame of it’s interpret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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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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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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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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