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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仙道 수행 전통에서 바라본 대종교 수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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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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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도는 상고시대부터 자생하여 계승 발전된 한국 고유의 문화이며 사상체계다. 한국선도 문화는 신시배달국을 거쳐 단군조선으로 이어져 오던 역사와 함께 한민족 사유체계의 뿌리를 제공하였고 한국문화의 근저가 되었다. 하지만 단군조선이 쇠퇴하면서 한국선도의 전통은 차츰 그 한민족 전통 철학으로서 빛을 잃어갔다. 특히 삼국시대 이후 중국에서 수입된 儒·佛·道에 밀려 퇴조 일로를 걸었다. 한국선도는 근대 이후 민족종교 방식으로 소생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백두산 선도단체 계열인 백봉교단으로부터 선맥을 이어받은 대종교는 한국선도 고유의 전통사상과 수행법을 올곧게 이어받았다. 대종교는 일제의 식민정책에 거세게 반발하는 항일투쟁을 벌였다. 당시 일본에 의한 침략 시기에 최고의 공완활동은 항일독립운동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종교는 일제의 잔혹한 탄압과 광복 후에 외래사상에 밀려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한국선도는 현대에 이르러 심신수련법의 형태로 되살아나고 있으며 물질문명의 부정적인 측면을 인식한 현대인들이 정신적인 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한국선도의 본령인 선도수행의 원형이 회복되어가고 있다.
한국선도의 원형성을 판단함에 있어서 몇 가지 잣대를 살펴 보자면, 우선『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등이 주요 경전이며 수행의 방법으로 지감·조식·금촉의 삼법수행이 제시된다. 또한 존재의 본질을‘일’로 보고 그‘일’을‘일기(一氣·三氣)’로 바라본다.‘일’을 이루고 있는 존재의 세 차원으로‘천·지·인’,‘성·명·정’삼원을 제시하는 삼일사상이 중심철학이며 더 나아가 ‘천·지·인’삼원은 인체의 상·중·하단전에 연결된다. 그리고 환인·환웅·단군을 삼성(三聖)으로 모시는 스승의 전통을 견지하고 있으며 삶의 과정을‘성통-공완-조천’으로 보는 수행관(생사관)과‘홍익인간·재세이화’정신이 주요 특징이다.
대종교는 위에서 언급한 한국선도의 원형에 근접하고 있다. 나철과 서일 및 김교헌, 윤세복 등 대종교 초기 지도자들이 보여 주었던 한국선도 수행의 원형인‘성통→ 공완→ 조천’의 삶은 한국선도 전통 부활이라고 부르기에 족하고 삶의 중심철학과 생사관이 뚜렷하지 않은 현대인에게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소중한 귀감이 되어주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나철과 서일이 보여준 조천과정은 전형적인 선도수행으로 주목된다.
한국선도는 인간이면 누구나 지감·조식·금촉의 삼법수행을 통하여 심신이 맑아지면 이미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과 만나게 되고, 그 신()을 만나면 신()의 속성인 사랑(德)과 지혜(慧)와 힘(力-창조력)을 자연적으로 회복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인류가 만든 그 어떤 종교나 사상도 작금의 인류가 안고 있는 인성회복의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많은 인류학자가 경고하고 있다.‘모두가 함께 조화롭게 잘살아 보자’는 한국선도의‘인성회복운동’이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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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仙道文化 제6집 -> 仙道文化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4-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선도문화연구원 -> 국학연구원영문명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kukhak Institute | |
2006-11-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Korea Sundo & Culture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2 | 0.996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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