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고유사상으로서의 風流道와 韓國仙道의 상호연관 및 그 實體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반만년 한민족문화와 한민족사에 있어 그 뿌리 되는 생각과 의식이 없을 수 없다. 곧, 한국 자생의 전통과 고유철학의 존재가 그것이다. 대개 집단 속에서 무의식적 정신 에너지로 자리해 온 것을 ‘사고의 原本’, 즉 정신의 ‘Arche-type(原型)’이라 하고, 이와 같이 한국문화의 심층에 자리하면서, 그 정신적 고유성과 자생성의 사상을 여기서는 일단 고유사상이라 하는 것이다.
사실 하나의 문화에 내재된 정신적 토대를 점검하는 것은 또 다른 문화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는 ‘한류의 本質’과도 관계하는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固有思想과 전통사상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사상사에서 고유사상은 곧바로 전통사상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최치원이 언급한 ‘玄妙한 道로서의 風流’에서 한민족 고유사상의 존재를 확인한다. 바로 이 풍류도의 언급 덕분에 자생적인 민족 고유사상의 존재를 말하게 되는 것이며, 또한 이는 한민족문화의 정신적 특성이 되어 중국이나 몽골 또는 일본과 다른 한국적 성격을 추적하는 단초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韓國仙道 역시 이와 같이 고유한 玄妙之道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사실상 한국 선도의 전개에서도 신선낭가의 흐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제 이 둘은 만나야만 한다.
기본적으로 <仙道>란 개념의 의미와 명칭은 단군신화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라에 원래 현묘한 도가 있다는 지적은 한국문화의 사상적 모티브와 근원성이 자생적이며 동시에 이는 민족의 고유성 속에서 발견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 국조 단군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풍류를 통해, 이것이 신선과 같은 소요유의 경계를 보며, 밝은 마음과 정신으로 즐긴다는 의미에서 風月이라 가차한 것임을 추측해본다. 이 경우, 고유성으로서의 仙道란 또한 민간의 순수사유요, 생활의 관념이라 할 한민족 ‘살림살이의 문화’를 만들어 온 ‘그 무엇, 곧 정신적 토대’로 변형되어 온 것은 아닐까 한다. 그야말로 한민족의 전 역사적 과정을 통하여 고유사상은 각각의 시대와 상황마다 새롭게 이해되어 왔고, 이는 오늘에 있어 다시금 재분석 재파악 되어야 할 ‘그 무엇’으로 변형 계승되어 왔다. 그리고 한민족이 지닌 활달성과 역동성은, 민족의 고유한 기상이 민초들과 더불어 ‘신(神)바람’을 만났을 때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 같이 실로 오늘에 있어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韓流의 신바람 역시 고유한 風流·神仙郎家의 세계와 만나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 三敎를 포함하고 조화시킨 風流道와 인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해온 韓國仙道의 수련과 수행의 정신세계 및 그 실체에 대한 이해는 우리가 잃어버린 고유한 사상들을 다시 찾게 해 줄 것이라 기대해보는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仙道文化 제6집 -> 仙道文化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4-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선도문화연구원 -> 국학연구원영문명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kukhak Institute | |
2006-11-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Korea Sundo & Culture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2 | 0.996 | 0.4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