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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제국 시대의 탈식민 주체 되기 - 재일(在日) 지식인 김석범의 글쓰기를 중심으로 - = Becoming a Postcolonial Subject in the Post-imperial Era : Focusing on the writing of Kim Sok-pom, an Zainichi Korean Intellec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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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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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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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0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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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ttempted to derive Kim Sok-pom’s attitude and thoughts on the symptoms of the post empire by reviewing the continuity of the post empire and the multi-layered cultural power and relationship network through the writing of Kim Seok-beom, a Korean-Japanese writer.
First, Kim Sok-pom says that the idea and memory of post-emperial national education created by multi-layered movement and antagonism are the key elements of the decolonization movement, visualizing the symptoms of the cultural power of imperial Japan.
Second, Kim Sok-pom presented a way for decolonization by embodying the continuation of emotional sensations as a symptom of the post-emperial transplanted into the mind and body of the decolonized by the cultural power of imperial Japan. Kim Sok-pom emphasizes that in order to achieve true de-imperialization, it is necessary to take infinite responsibility and restore the nation as a consumer, but also raises alarm about the arrogance of the emotional sense imprinted on the colonists.
Third, Kim Sok-pom repeatedly reproduces Jeju April 3 Tragedy, which shows symptoms of the post-imperial empire, such as suppression and concealment of memories in the space and time of old-fashioned folklore after the depression, and in the process, he shows the attitude of writing to seek physiological energy as a reaction to cultural power latent in the unconscious.
본고는 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의 글쓰기를 통해 포스트제국의 연속성, 다층의 문화권력과 관계망을 검토함으로써 포스트제국의 증상을 대하는 그의 자세와 사상을 도출하고자 했다.
첫째, 김석범은 다층적 이동과 길항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된 포스트제국의 민족교육을 둘러싼 탈식민화 운동에 깃든 사상과 그 기억을 문자화함으로써,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 변종적으로 소생하는 증상을 가시화하고 이 과정에 있어서의 전유와 연루에 대한 청산이 탈식민화 운동의 요체라 말한다.
둘째, 김석범은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에 의해 피식민자의 심신에 이식된 포스트제국의 증상으로서의 정서적 감각의 지속을 형상화하며 탈식민 주체화를 위한 길을 제시했다. 김석범은 진정한 탈제국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한대의 책임을 지겠다는 자성과 소여로서의 민족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면서도, 피식민자에 각인된 정서적 감각의 오만함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린다.
셋째, 김석범은 탈제국 후 구식민지의 시공간에 나타난 기억의 억압과 은폐와 같은 포스트제국의 증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제주4・3을 반복적으로 재현하는데, 그 과정에서 무의식에 잠재된 문화권력에 대한 반작용으로서의 생리적 에너지를 모색하는 글쓰기의 자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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