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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ya·Rocana의 변천사 고찰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Vidya and Rocana in Esoteric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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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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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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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빛과 광명은 천체의 태양을 숭배하는 외래종교와 달리 무명을 벗어난 명(明, Vidya)에 최초 기반을 두고 출발하였다. 십이지연기법은 명을 소실한 무명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석존의 깨달음은 연기의 순관과 역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교설을 볼 수 있다. 『아함경』에는 아라한이 지(智)와 명(明)에 통달했다고 설한 장면이 있는데, 세간의 흥망을 들여다보는 아라한의 Vidya은 신통력으로서 재가대중들이 신앙적 소재로 여길 잠재성을 지닌 것이었다. 명과 유사하게 초기불교의 세계관에는 무량광천(無量光天)이라는 하늘이 있다. 석존시대에 생천(生天)은 재가대중들이 내생에 하늘에 태어나 안락함을 누리려는 종교적 염원에 기인한 것으로 무량광천의 광명은 훗날 대승불교의 정토신앙의 무량광불과 유관한 것으로 생각된다. 석가모니붓다의 입멸 후 부파불교시대에는 역사적 붓다를 초월한 법신불의 사유가 발달하기 시작하였고, 법신의 지혜와 불변의 깨달음은 빛의 개념에 수용되었다. 법신의 빛은 본성이자 지혜이며, 마음으로서 비로자나불(Vai - rocana Buddha)의 명호로 출현하였다. 『화엄경』은 방대한 우주와 생명의 장엄함을 보이는 깨달음의 세계를 나타낸 것으로 Vai - rocana의 Rocana는 Vidya를 대신해 깨달음의 지혜가 법신불, 생명, 법계연기의 우주적 영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Rocana는 불교수행자가 회귀해야 할 법성이며 법성을 이룬 불신은 법신이다. 유식학의 발전은 법신불에 보신, 화신을 더해 삼신의 체계를 세우고, 법신은 열반, 공성, 식(識)과 동일시되었다. 밀교시대의 법신은 『대일경』을 통해 『화엄경』의 비로자나불을 계승하였다. 비로 자나의 광명은 일체지지(一切智智)로 설해지고, 비로자나불은 중생계에 중생의 몸을 나투는 신변(神變)을 보인다. 밀교수행은 일체지지를 성취하는 것이며 일체지지에 의한 신변의 목적은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다. 인도 후기밀교시대의 일체지지 성취는 비로자나여래의 법신광명을 수행자의 본성과 동일시하는 과정을 성취법을 통해 의식화하였고, 이후 『사자의 서』나 티벳불교로 전승된 닝마, 까규의 수행은 모두 광명성취의 수행에 기반을 둔다. 밀교시대 수행은 『대일경』에서 설정된 비로 자나불에 반영된 광명의 의미를 계승하는 것이지만 그 연원은 석가모니붓다가 설한무명과 명의 가름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Regarding the tradition of Indian Buddhism the idea of Light [skt.vidya·rocana] in Buddhism has been developed its idea reflecting religious and doctrinal changes and practice systems concerned with from early Buddhism to later period of Indian Esoteric Buddhism. Far from the religious backgrounds of sun god or incantation of fire in Indian Religion the light in Buddhism symbolizes wisdom of enlightenment to escape from ignorance or to represent original nature of a being as shown in Nikayas. The Vairocana Buddha in Early Mahayana Buddhism was originated from primitive Dharma - kaya of Sectarial Buddhism and developed to three Buddha bodies by adding Sambhoga - kaya and Nirmana - kaya. The practice of Buddhism in the later period of Esoteric Buddhism was to realize a religious object of Dharma - kaya Buddha to the practitioner``s reality which consist of body, speech and mind. In the Hwaom Sutra the Vairocana Buddha was depicted as a religious object pervaded at the universe but in Vairocana Sutra it is presented the Omniscient Wisdom (Sarvajnajna, 一切智智) that the practitioner should attain which wisdom begins with discerning his or her mind [如實知自心]. It is Guhyasamaja - tantra that by way of Generation Stage and Completion Stage the practitioner visualizes the Assembly Mandala which would guide practitioner to realize his Five Accumulations (五蘊), Twelve Ayatanas (十二處) be a reality of Aksobhya Buddha (阿?佛). The Light Enlightenment Stage in both of Generation Stage and Completion Stage succeeded the tradition of Vairocana Buddha in Hwaom Sutra which nature of light was developed to a mind, consciousness, emptiness, Nirvana, Dharma - kaya and others. In Tibetan Buddhism it is shown many religious elements as consequences of development of later period of Esoteric Buddhism the Light of Enlightenment still exist in the practice system of Geluk, Kagyu and Nyingma sects and even in the Book of Dead [Bardo Thodrol] tradition to lead a deceased to the light of Dharma - kaya of his nature. But all of those practices share the foundations of religious rites comes from Guhyasamaja - tan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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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5-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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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6 | 0.56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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