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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간기(1918-1938) 동유럽의 지정학적 가치와 위기: ‘완충지대(Buffer Zone)’ 역할과 그 상실 = The Geopolitical Values and Crises of Eastern Europe in the Interwar Period (1918-1938): The Role of ‘Buffer Zone’ and its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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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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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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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름반도 합병과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은 동유럽의 지정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해준 계기가 되었다. ‘유럽의 관문’으로 지칭되는 동유럽의 지정학적 가치와 중요성은 21세기 신냉전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그 의미를 더해가는 중이며, 국제관계사적으로 보더라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과 그 유사성을 같이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국이 된 동유럽 국가들은 양차 대전 사이인 전간기(1918-1938) 동안 ‘서유럽-독일-러시아 간 완충지대’로서의 지정학적 가치와 그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전간기 대두된 대내외적인 위기 요소들로 인해 동유럽 국가들은 그 지정학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채, 오히려 강대국에 의한 ‘지정학의 덫’에 갇혀 위기를 초래해야만 했으며, 그 결과 동유럽에서 또 한 번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중요 원인이 제공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간기 보인 ‘완충지대’로서의 동유럽의 지정학적 가치와 그 역할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2장에서는 매킨더의 지정학 이론을 중심으로 동유럽 지정학과 그 가치를 논의해보고, 전간기 동안 완충지대 활용이란 측면에서 동유럽의 지정학적 가치를 분석해보았다. 제3장에서는 전간기 동유럽의 지정학적 위기를 초래한 대내외적인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하고 당시 상황과 근거를 설명해 나가고자 한다: 첫째, ‘내적 취약성’과 이에 따른 통일된 국가 전략 수립 어려움, 둘째, 1929년 경제대공황 이후 독일의 영향력 확대 및 이에 따른 ‘편승 전략 선택과 그 위기’, 셋째, 1938년 뮌헨협정 체결이 가져다준 ‘완충지대로서의 동유럽 역할 상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지정학적 접근에 따른 동유럽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지정학적으로 동유럽과 그 운명이 매우 유사한 한반도의 미래 생존전략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고자 한다.
In this study, I aim to analyze the geopolitical value, role and crisis of Eastern Europe as a ‘buffer zone’ during the interwar period(1918-1938). In the Chapter II, I discuss about the geopolitics of Eastern Europe, focusing on Mackinder’s geopolitical theory, and analyze the geopolitical value of Eastern Europe in terms of utilizing the ‘Buffer Zone’ during the interwar period. In the Chapter III, I present three keys of internal and external factor that caused the geopolitical crisis in Eastern Europe during the interwar period, and explain the situation of Eastern Europe at that time: First, ‘internal vulnerability’ and the resulting difficulty of establishment of a unified national strategy; Second, after the ‘Great Depression of 1929’, Germany’s economic dependency expansion in the Eastern Europe and the ‘Bandwagon strategy choice’ towards Germany; Third, with the aftermath of the Great Depression, ‘loss its role as a buffer zone’ after the signing of the Munich Agreement in 1938. Lastly, in Chapter 4, I would like to reexamine the value of Eastern Europe according to a geopolitical approach and conclude by suggesting implications for the future survival strategy of the Korean Peninsula, whose fate is very similar to that of Eastern Europe geopoli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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