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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기 아테네 변경에 도입된 두 치유의 신 - 오로포스(Oropos)의 암피아라오스(Amphiaraos)와 페이라이에우스(Peiraieus)의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 = Two Healers introduced in the Attic Borders during the Peloponnesian Wars - Amphiaraos of Oropos and Asklepios of Peirai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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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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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클레피오스는 수면 의식을 통해 개인의 병을 치유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전염병이 창궐한 아테네에 급히 소개된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기원전 5세기 말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치르는 복잡한 정치환경의 아테네에서 신 역시 복잡한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성격은 특히 비문 사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아테네는 북쪽의 라이벌인 테바이와 남쪽의 라이벌인 에피다우로스를 경계하기 위해 신들을 들여온 것으로 보인다. 테바이에서는 암피아라오스라는 예언가를 들여와 치유의 신으로 만들고, 오로포스에 성소를 지었다. 오로포스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게 되자, 조금 남쪽으로 내려와 람누스에 성소를 만든다. 에피다우로스는 펠로폰네소스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었기에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아테네는 이곳으로부터 아스클레피오스를 들여와 페이라이에우스에 성소를 만들었다가 아크로폴리스 남쪽 사면에 까지 성소를 만들어 중앙 깊숙이 뿌리내리도록 한다. 이들은 기원전 420년을 전후하여 아테네에 소개되었고, 기원전 4세기 후반 리쿠르고스의 개혁 때에 또 한 번 입지가 강화되었다. 특히 리쿠르고스는 에페보스의 훈련을 개혁하면서 페이라이에우스와 람누스에 횃불 경주를 도입한다. 이는 그 땅을 밤에도 지키고 있다는 메시지 뿐 아니라 불로써 그 땅을 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치유의 신들이 뿌리 내리고 있는 경계의 땅을 횃불로써 정화하고 수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정치적 행동인 것이다. 이처럼 아테네에서의 치유의 신은 아테네를 전염병으로부터만이 아니라 군사적 공격으로부터도 지켜주는 정치적 인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더보기Asklepios is known as the god of healing personal illness through sleeping rituals. So it has been understood that the epidemic in the last quarter of the fifth century was the cause for the introduction of the god to Athens. But Athens was then going through a complex political situation fighting the Peloponnesian Wars; hence the god was also forced to have a complex character. This personality can be recognized especially through inscriptions. Athens appears to have introduced the gods to guard against its northern rival Thebes and its southern rival Epidauros. From Thebes, a mantic hero named Amphiaraus was brought in, turned into a healing god, and a sanctuary was built for him in Oropos. Recognizing that it was impossible to hold complete control of the Oropos, a sanctuary a little southward in Rhamnus was built in addition. Epidauros was a very important city because it was on the way to Peloponnese. Athens brought in Asklepios from there to build a sanctuary in Peiraieus and then a sanctuary in the southern slopes of the Acropolis so that it can be rooted deeply in the center. They were introduced to Athens around 420 B.C., and their positions were once again strengthened during the reform of Lykourgos in the late 4th century B.C. In particular, Lykourgos introduced torch racing to Peiraieus and Rhamnus while reforming the training of the Ephebes. It contains not only the message that the land is protected over night but also that it will be purified by fire. It is a political act with a will to purify and protect the land at the border where healing gods are firmly rooted. As such, it would be reasonable to regard the healing gods as political figures who protect Athens not only from epidemics but also from military att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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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AND CULTURE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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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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