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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의 전개: ‘여자력(女子力)’과 ‘애국여성’ 을 중심으로 = Postfeminism in Japan: Focused on “Joshi-ryoku” and “Aikoku-Joshi”
저자
이지영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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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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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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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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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feminism, which has emerged in Western society since the mid-1980s, has become one of the global trend since the 1990s. In Japan, In Japan, postfeminism has been developing in the 2010s later than in the West, and among them, the spread of discourses on “Joshi-ryoku” and “Aikoku-Joshi”, which emphasize new femininity and subjectivity, is noted as a postfeminist trend. This paper is an attempt to examine the aspects of postfeminism in Japan and to investigate its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postfeminism in Japan was found to be similar to Western postfeminism in the post-Cold War era and deepening neoliberalism, acknowledging the experiences and differences of diverse women, not women as a group, and placing importance on individual freedom and competition. In addition, that pursues “freedom to new femininity” and independently strives to improve “Joshi-ryoku”. However, in Japan’s postfeminism, there is no recognition of second wave feminism due to the influence of harsh gender backlash. While the emergence of a women’s movement or new feminism for gender equality has yet to be seen, young women, who were consumers of anti-gender discourse, are worried about the future of the country and are taking part in women’s grassroots conservative movements, such as denying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Those “Aikoku-joshi” are raising their voices in the absence of feminism, pretending to be feminism, emphasizing women’s subjectivity. In this respect, it can be said that Japan’s postfeminism represents an aspect of “feminism without feminism” amidst the influence of neoliberalism and nationalism.
더보기1980년대 중반 이후 서구 사회에서 등장한 포스트페미니즘은 1990년대 이후 서구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회문화적 현상의 하나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서구보다 늦게 2010년대에 접어들어 포스트페미니즘이 전개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여성성과 주체성을 강조하는 ‘여자력(女子力)’과 ‘애국여성’ 담론의 확산이 포스트페미니즘적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글은 이러한 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의 양상을 살펴보고 그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분석 결과, 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은 탈냉전과 신자유주의의 심화 속에서 서구의 포스트페미니즘과 유사하게 집단으로서의 여성이 아닌 다양한 여성의 경험과 차이를 인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경쟁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새로운 ‘여성성으로의 자유’를 추구하며 주체적으로 여자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에서는 강한 젠더역풍의 영향으로 제2 물결 페미니즘의 인정은 보이지 않는다. 성평등을 위한 여성운동과 이를 이어가는 새로운 페미니즘의 출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 젠더 담론의 소비자였던 젊은 여성들이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위안부’ 부정 등 여성의 풀뿌리 보수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애국여성은 페미니즘의 빈 공간에서 여성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페미니즘의 외피를 두른 채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은 신자유주의와 내셔널리즘의 착종 속에 ‘페미니즘 없는 페미니즘’의 양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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