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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국(金安國, 1478~1543)의 학문과 사상 = The study and thought of Kim An-guk(147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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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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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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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An-guk (1478–1543), a scholar and bureaucrat who was active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was a disciple of Kim Gong-pil and, along with Jo Gwang-jo, was classified as a Gimyo Sarim. He is evaluated as a person who has greatly contributed to the preservation and expansion of Neo-Confucianism after Gimyo-sahwa.
After Jo Gwang-jo's political reforms failed due to the kimyo-sahwa, Kim An-guk also resigned from his post and lived in seclusion for nearly 20 years. In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is, Kim An-guk mainly worked on the social practice of Neo-Confucianism. While serving as an officer in Gyeongsang-do and in Jeolla-do, he focused on publishing various educational books such as 『Jeongsok Eonhae』, 『Iryeonhaengsildo』, and 『Yeossi Hyangyak』. In particular, 『Iryeonhaengsildo』, a book that Kim Ahn-guk personally recommended to compile, provided an opportunity to recognize that horizontal ethics beyond family and relatives were recognized as ethics necessary for rural communities. He also focused on the dissemination of 『Yeossi hyangyak eonhae』, which was led by Kim An-guk in connection with the Gimyo Sarim and the people who sympathized with it. Applying age-based standards to slaves was unprecedented at the time.
While Kim Ahn-guk was a member of Sungkyunkwan, he influenced many people such as Jung Ji-woon, Kim In-hoo, and Yoo Hee-chun. However, his ideological achievements were focused on laying the groundwork for practice rather than on the philosophical aspect. It can be said that his role was pioneering in the practice of hyangyak in the villages as historical subjects and leading the order of the villages.
16세기 전반에 활동한 학자이자 관료인 김안국(金安國, 1478~1543)은 김굉필의 문인으로서 조광조와 함께 기묘사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기묘사화 이후 성리학을 보존하여 이를 확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기묘사화로 인해 조광조의 정치 개혁이 실패로 돌아간 후 김안국 역시 관직에서 물러나 20년 가까이 은거생활을 한다. 이를 전후로 한 시기에 김안국은 주로 성리학의 사회적 실천에 노력하였다. 경상도관찰사와 전라도관찰사를 지내며 『정속언해』, 『이륜행실도』, 『여씨향약』 등 각종 교화서의 간행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륜행실도』는 김안국이 직접 편찬을 건의한 도서로서, 가족과 친족을 넘어 수평적인 윤리가 향촌에 필요한 윤리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 『여씨향약언해본』의 보급에 주력하였는데, 이는 기묘사림과 그에 동조한 인물들과의 연계 속에서 김안국이 주도한 것이었다. 노비에게까지 나이에 따른 기준을 적용한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김안국은 성균관 사성으로 있으면서 정지운이나 김인후, 유희춘 등 많은 인물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의 사상적 성취는 철학 방면보다는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치중되었다. 사대부들이 역사적 주체로서 향촌에서 향약을 실천하고 향촌의 질서를 주도하는 데에 그의 역할은 선구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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