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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믹신학교 출신 선교사와 한국 복음주의 장로교회의 형성, 1888-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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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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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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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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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20세기 전후시기에 한국 토양에 이식되고 형성된 한국장로교가 19세기 후반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가 한국 상황에서 토착화하고 강화된 형태의 복음주의 신앙임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주요 논지는 매코믹신학교 출신 재한 선교사들이 한국장로교가 복음주의 신앙으로 형성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핵심적인 인물들로서, 미국 복음주의 선교운동을 대표하는 전형적 집단의 하나라는 것이다.
매코믹신학교 출신 재한선교사들은 피니와 피어슨 같은 미국장로교 신학파 복음주의 부흥운동 지도자들의 복음주의적 경건을 구학파 장로교의 고백주의적 개혁파 교리에 대한 헌신과 결합했다. 또한 이들은 당대 미국 종교문화의 주도적 특징 중 하나였던 전천년주의 종말론을 한국에 소개했다.
비록 매코믹신학교가 미국장로교 역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신학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장로교회의 신학과 경건, 생활 형성에 가장 중대한 공헌을 한 신학교는 매코믹신학교였다. 매코믹신학은 강한 경건주의적 실천과 온건한 칼빈주의 신학을 결합한 복음주의신학이었다. 복음주의 장로교도로서의 매코믹신학교 출신 재한사역자들은 1888년부터 평양신학교가 문을 닫고 선교사들이 일제에 의해 추방당한 1939년까지 한국장로교회의 핵심특징들이 형성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show that Korean Presbyterianism, which was transplanted to and shaped in Korea at the turn of the twentieth century, was an indigenized and intensified form of American evangelical Christianity. The main argument is that McCormick missionaries were key figures in the process of the shaping of Korean Protestantism, being one of the typical groups in Korea who represented the American evangelical missionary movement.
McCormick missionaries combined the evangelical piety of the revival movements of the New School Presbyterians such as Finney and Pierson with the confessional Reformed doctrines of the Old School Presbyterians. They also transplanted premillennialism as a dominant feature of American religious culture into Korea at the turn of the twentieth century.
Although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was not the most significant theological institution within the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it was this school which has made the most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theology, piety, and practice in Korea. McCormick theology was an evangelical theology with a strongly pietist tendency and a moderate Calvinist doctrine. As evangelical Presbyterians, McCormick workers established the core features and direction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from 1888 until 1939 when Pyongyang Theological Seminary was closed down and the missionaries were asked to leave Korea by the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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