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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韓國思想)(문학(文學)) : 문화로 읽는 근대 이행기 시가문학 -『대한매일신보』를 대상으로- = Literature : Reading Poetic Literature in the Transitional Period toward Modern Ages as Culture: 『The Korean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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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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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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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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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83-11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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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신문인 『대한매일신보』에 수록된 시가 자료들을 통해 한국 근대 이행기 시가의 정체성을 살펴보려는 의도 아래 기획 집필한 것이다. 이 때 중심되는 화두는 `문화`이다. 근대 이행기를 배경으로 한 시가문학을 대상으로 당대 문화 풍속도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대한매일신보』는 1904년 7월 18일 창간되어 경술국치 직전인 1910년 8월 28일까지 간행되었다. 연구 대상으로 삼은 『대한매일신보』 국문판(國文版) <시사평론>란에 실린 `계몽 가사(歌辭)`들을 중심으로 민요, 창가(唱歌), 시조 이외 기타 시가들을 다루었다. <『대한매일신보』에 나타난 문화의식>은 `문화` 코드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 시가의 정체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이다. 문화의 범주로는 일상문화와 기저문화에 주목했다. 여기서 당대 풍속의 동선과 민족주의 그리고 계몽주의를 통해 당대 문화의식을 도출하였다. 이때 전근대와 근현대 사회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제된다. 『대한매일신보』의 시가문학이 한글을 주된 표현 문자로 선택한 것도 당대 문화풍속 담론을 읽어내는 데 이바지한다. 이는 『대한매일신보』 편집진들이 시가문학의 독자를 전통적 지식인층보다는 한글 사용의 일반대중 또는 여성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사회 변화가 대중들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상의 생각들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근대 이행기의 문화 풍속 담론으로 우리 근대문학사의 정체성을 해명하는 데 바쳐져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planned and written with the intention of examining the identity of Korean poetry in the transitional period toward modern ages from the poetic works appearing in The Korea Daily News. The subject of this discussion of ours is `culture`. It tries to consider the picture of the manners and customs of the times having as the object the poetic works depicting the transitional period toward modern ages. The Korea Daily News was first published in 18 July 1904, and had been published until 28 August 1910, just before Gyeongsul Gukchi. This paper also deals with minyos, changgas, sijos, and other poetic works, centering on `Enlightenment Gasas` appearing in the column of `The critical comments on the current issues,` the poetic works appearing in the Korean edition of The Korea Daily News, which are the object of our study. `The Cultural Consciousness Appearing in The Korea Daily News` focused on the problem of the identity of Korean poetic works in modern ages. It paid attention to ordinary culture and subculture as the categories of culture. It deduced the cultural consciousness of the times from the movement track in the manners and customs of the times, nationalism, and illumine. It also witnesses the thinking that social changes are brought out from the public. Centering on the considerations delineated above this paper devotes itself to clarify the identity of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in modern ages by the discourses on the cultural manners and customs in the transitional period toward modern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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