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담화의 논리 = Logic of discourse: From oral performance to digital-storytelling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98(22쪽)
제공처
소장기관
구술에서 디지털스토리텔링까지, 인간의 담화양식은 말, 문자, 활자, 영상 그리고 디지털에 이르는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변화해왔다.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 소통을 하던 구술시대, 그저 구술의 기록이 목적이던 필사시대, 단순한 필사가 아닌 쓰기와 텍스트 고유의 양식이 정립된 인쇄시대, 다감각적 재현을 이룬 영상시대, 그리고 상호작용적 가상체험이 가능해진 디지털시대의 담화는 각기 그 매체 고유의 미학적 논리가 있다. 하지만 어떤 담화의 논리건, 그 논리의 가치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며 상호 단절적이 아니라 상관적, 순환적인 것이다. 필사는 구술에 종속적이었으며, 인쇄는 필사를 자족적 텍스트로 만들었고, 영상은 텍스트를 다감각화했으며, 디지털은 다시 구술의 인터랙티비티를 복원하였다. 이렇게 담화양식은 상대적인 동시에 상관적, 순환적인 것으로 오늘날 스토리텔링 혹은 디지털스토리텔링 양식의 기원은 구술이다. (시공간적) 현장성, (다감각적) 재연성, (상호작용적) 소통성을 기본 속성으로 하는 구술 양식은 스토리텔링의 전형이며, 디지털 양식의 원형이다. 21세기의 담화는 시간적, 인과적, 형식적 내러티브 양식에서 시공간적, 다감각적, 상호작용적 (디지털)스토리텔링 양식으로 이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문화적 소여 속에 내재하는 패러다임을 담화원리화하면서 기존의 내러티브 한편으로 시대적 가치를 지향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내러티브에서 스토리텔링으로의 흐름이 곧 담화양식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일까? 이에 본 논문은 스토리텔링 혹은 디지털스토리텔링의 논리 및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론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구술에서 디지털스토리텔링까지 인간 담화양식의 시대별 기본 원리 및 내용과 형식상의 문제, 나아가 21세기 디지털스토리텔링의 비전에 이르는 기본적이고도 다각적인 논의를 지향하였다.
더보기From oral performance to digital-storytelling, the human discourse mode has changed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such media as word, letter, type, screen and digital. As shown in the oral culture where people communicated by depending only on their memories, in the scribal culture where the recording oral discourse was mainly focused, in the print culture where the characteristic style of writing and text was established beyond a simple transcription, in the screen culture where multi-sensory representation was accomplished and in the digital culture where interactive virtual experience became possible, every culture has always an aesthetic logic peculiar to its own medium. However, no matter what the logic of the discourse is, the value of each logic is not absolute but relative, and not mutually-separative but correlational and circulative. Transcription was subordinate to oral performance, printing developed transcription into self-sufficient text, screen made text multi-sensory and digital restored the interactivity of oral performance. Likewise, as discourse modes are correlational and circulative as well as relative, today's storytelling or digital-storytelling is originated from the oral mode. With basic properties such as (time-spacial) presence, (multi-sensory) replay and (interactive) communication, the oral mode is not only the prototype of storytelling but the archetype of digital mode. The discourse in the 21st century is switching from temporal, casual and formal narrative mode to time-spacial, multi-sensory and interactive (digital-)storytelling mode. This is to seek the discourse mode of the times on the other side of the existing narrative mode, by creating discourse principles with the paradigm inherent in the changing cultural datum. Then, does the flow from narrative to storytelling mean a progress of discourse mode? Thus, as part of a basic study to present a systematic discourse on the logic and vision of storytelling or digital- storytelling, this paper provides basic and multilateral discussions covering the basic logic with content and form by human discourse modes from oral performance to digital-storytelling as well as the vision of digital-storytelling in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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