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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론적 고찰 -수퍼플렉스와 토마스 사라세노의 작업을 중심으로- = A Theoretical Investigation on Contemporary Art and Entertainment -focused on works of Superflex and Tomás Sarac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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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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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postmodernism, the distinction between high-end fine art and pop culture has become ambiguous, and the boundaries of economy, politics and culture are blurring amid the global wave of capitalism. Against this backdro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emporary art and entertainment which seems to dominate everyday life and culture.
The paper consists of two main stages. First, etymological and ideological genealogy related to the concept of entertainment is reviewed and the entertainment elements found in specific artworks are analyzed. This leads to a conclusion that embraces entertainment and coordinates the balance of art and entertainment or the desirable intersection between the two. In particular, Richard Shusterman’s pioneering reflection on entertainment is a major reference. The paradoxical structure of entertainment that encompasses serious maintenance and playful amusement, attention and diversion can be found in the process of approaching the history of concept. Moreover,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overcome the traditional narrow view of entertainment. It is followed by the arguments of leading entertainment critics who disparaged entertainment in the history of Western thought, such as Collingwood, Adorno, and Heidegger.
Their comments confirm the limitations and weaknesses of entertainment. On the contrary, a review of claims of thinkers who defended entertainment reveals the aesthetic potential of entertainment. Based on this theoretical consideration, this paper analyzes the entertainment elements shown in Superflex’s ‘One Two Three Swing!’, Tomás Saraceno’s ‘In Orbit’ and ‘Arachnomancy.’ Through the analysis of these works, I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aradoxical and productive dialectical structure of entertainment that Shusterman has mentioned.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구분은 모호해졌으며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서경제, 정치, 문화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과 문화를 지배하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엔터테인먼트와 동시대 미술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다. 논문은 크게 두 단계로구성되어, 엔터테인먼트 개념과 관련된 어원적, 사상적 계보에 대해 검토한 후 구체적 미술 실천 사례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분석한다. 이로써 엔터테인먼트를 포용하고, 진지한 미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균형과 양자의 바람직한 조우를 모색하는 결론에 이른다. 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선구적 성찰을 제시했던 철학자 리처드 슈스터만의 논의를 참고하고자 한다. 개념사적으로 엔터테인먼트에 접근하는 과정에서는 진지한 대접과 유희적 오락, 주의집중과 기분전환이라는 엔터테인먼트의 역설적 구조를 발견하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존의 편협한 시각을 극복할 계기를 찾을 수 있다. 다음으로 서양 사상의 역사 속에서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비판자, 특히 콜링우드, 아도르노, 하이데거 등 엔터테인먼트를 부정적으로 보았던 철학자에 대해 살펴본다. 이로써 엔터테인먼트의 한계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엔터테인먼트를 옹호한 사상가들의 입장을 조명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의 미학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구체적 예술작품에 접근하여, 수퍼플렉스의<One Two Three Swing>, 토마스 사라세노의 설치 <In Orbit>와 카드 작업 <Arachnomancy>에 나타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분석한다. 이 과정을 통해 슈스터만이 말한 엔터테인먼트의 역설적, 생산적인 변증법적 구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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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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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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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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