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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비앙 작품에 나타난 지하세계의 이미지 = L'Image du monde souterrain dans l'oeuvre de Boris V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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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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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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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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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55(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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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l'oeuvre de Boris Vian, nombreuses sont les images qui révèlent le monde souterrain. Elles évoquent une certaine dichotomie qui sert à mesurer une qualité de la vie humaine. Contrairement à l'activité humaine sur le sol qui évoque un sentiment de malaise, de malheur, de moi perdu, l'activité humaine dans l'espace souterrain n'est pas loin d'un bonheur à rétablir, du moi à découvrir, d'une identité à retrouver.
Dans l'oeuvre de Boris Vian l'ambiance souterraine est multipliée par diverses forces de ressemblance : bonheur et malheur, repos et turbulence, réveil et oubli, connaisance et mal-connaissance, moi retrouvé et moi perdu. Ces forces contradictoires permettent de percevoir l'ambiguïté de la vie humaine, et elles enflent le caractère qui est propre à l'oeuvre poétique de notre auteur. Cette singularité de l'espace souterrain fournit aux personnages le plaisir d'un moment, mais ce sentiment n'est pas stable pour guérir les impuissances de tout ordre, intellectuelle, psychologique, affective.
Amplifiée par l'image du monstre dévorant, la fragilité s'inscrit dans la vie initiatique, c'est-à-dire dans la présence de la cave, des mines de cuivre, la cave de la Réseve d'Or, le métro, une bouche d'égout, un studio filmique. Et cette fragilité est en jeu : la stratification du temps passé par les couches du souterrain et l'animalisation de l'entrée du métro dans l'Automne à Pékin, le «barbarin» dans Trouble dans les Andains, le «nénuphar» dans l'Ecume des jours, l'animalisation d'une canadienne dans Blues pour un chat noir, le studio filmique où demeure des monstres dans le Figurant. En fait, ces images souterraines apparaissent d'une part comme une seule et même réalité dans l'oeuvre de Boris Vian, permettent de comprendre la vie fragile de l'homme susceptible d'être détruite à tout moment par l'imprévu comme force inconcevable qui provoque la détresse dans la vie quotidienne; d'autre part comme un jaillessement du désir, désir de s'exprimer, désir de méditer sur l'évanescence et sur la répugnance, désir de retrouver l'identité, désir de s'approprier l'image du moi marquée dans le temps passé.
보리스 비앙은 자신의 창작세계를 규명할 수 있는 소설 이론에 관해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다. 그는 창작함에 있어 특별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았지만, 우리는 독서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꿰뚫고 있는 일관된 특징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 특징을 문체의 단일성과 반복되는 주제로 요약할 수 있다. 자크 벤스는 그의 작품에 수미일관되게 표현되는 문체의 단일성으로 “문자 그대로 언어를 사용하기”, “언어를 이용한 불완전한 창조”, “말장난”을 꼽고 있다. 전쟁을 경험한 작가는 문체의 단일성과 반복되는 주제를 이용해 전쟁의 참혹성을 “다급한 인간”의 모습, “절박한 삶”의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보리스 비앙은 북경의 가을, 덧없는 나날, 동요(動搖) 등의 장편 작품과 여러 단편 작품에서 작중인물들이 절박한 삶의 현장을 탈출하는 출구로써 지하세계를 표현한다. 그들의 뒤얽힌 삶은 지상의 삶과 지하의 삶의 대비로 극명하게 표현된다. 지상과 지하는 불행과 행복, 동요와 휴식, 망각과 깨어남, 무지와 앎, 잃어버린 영혼과 되찾은 영혼 등 이분법적 삶의 모습을 구조화한다. 이 구조화는 삶의 부조화, 녹록치 않은 일상생활에 갇힌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삶의 출구가 없는 막다른 길에 놓였을 때 지하세계는 비인간적인 모든 것을 인간적인 것으로 변모시킨다. 작중인물들은 지하세계에서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한다. 그들은 재탄생의 과정에서 사물의 인간화 및 동물화를 통해 숨겨졌던 자아와 잊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 지하세계는 작중인물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공간, 혹은 정체성을 되찾는 데 필요불가결한 공간이 된다. 작중인물들은 새로운 정체성의 구축과 더불어 그들이 존재했던 지상공간을 이탈하여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찾는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과정은 여러 작품에 산재해 있다. 본 논문은 작가의 여러 작품에 산재해 있는 지하의 이미지를 종합하면서 그 이미지가 어떻게 작중인물들의 정체성 구축에 이용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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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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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1 | 0.21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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